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천시는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3일간 청사 내에 인공지능 기능이 탑재된 안내로봇을 시연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 안내로봇은 방문객에게 2층 엘리베이터, 세정과, 화장실 입구까지 직접 에스코트하여 안내하고, 로봇의 모니터가 양방향으로 시정자료를 표출하며 청사 2층을 수시로 돌아다녀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아이들이 인공지능 로봇을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첨단기술에 친근하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고, 그 특별한 경험을 로봇에 탑재된 \’사진찍기\’기능으로 다함께 사진을 찍고 본인 이메일로 전송하여 담아갈 수 있다.
한편, 안내로봇에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통역기능, 도슨트 기능 등을 추가할 수 있어 이천시민 수요에 맞는 적절한 기능을 추가할 경우 청사뿐만 아니라 축제장 및 행사장 등 향후 행정에 활용 가능한 분야가 무궁무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운영이 시범 도입 기간인 만큼 이후 시민 체감 만족도와 수요 및 의견 등을 종합하여 상시 도입을 검토할 계획이며, 앞으로 로봇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행정서비스 제공에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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