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지역 어린이집, 유치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뚜비 공연을 잔행한다고 1일 밝혔다.
캐릭터 뚜비의 찾아가는 공연은 \’뚜비 = SAVE THE EARTH\’라는 슬로건 아래 장난꾸러기 뚜비가 생명 사랑과 환경에 관한 일이라면 무서운 보안관으로 변하는 반전 매력을 보여주는 관객 소통형 공연으로 진행된다.
지구온난화 등 기후위기 속에서 자신의 행동이 타인과 사회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내용을 30분가량의 탈인형극 공연에 담아 어린이들에게 친근하면서도 알기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공연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기에 앞서 이날 열린 수성구청 5월 정례조회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시연회를 진행했다.
특히, 시연회에서 2022년 작은문화공간 조성·지원 사업으로 뮤직아카데미 HUMAN과 김수연 학생(당시 용지초 6)이 만든 \’수성구를 지키는 뚜비\’ 노래를 도입부에 활용해 재미를 더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뚜비의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깨닫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공연뿐만 아니라 환경교육·굿즈·공예품 제작 등 다방면으로 폭넓게 뚜비를 활용해 수성구를 모르는 사람도 캐릭터 뚜비에 관심과 호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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