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손해보험이 장기보장성 보험 판매 확대에 힘입어 1분기 순이익이 크게 늘었다.
한화손해보험은 30일 경영실적 잠정공시를 통해 2024년 1분기 별도기준으로 순이익 1249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
지난해 1분기 순이익 995억 원과 비교해 25.5% 증가한 것으로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한화손해보험은 이번 호실적의 주요 요인으로 장기보장성 신계약이 늘어난 점을 꼽았다.
1분기 장기보장성 월납신계약 실적은 181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48.4% 증가했다.
이에 따라 신계약 계약서비스마진(CSM)도 1986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49% 늘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고가치 상품 마케팅에 주력해 장기보험 신계약 매출 증대와 함께 계약서비스마진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며 “주주환원 정책의 방향성에 맞춰 기업가치를 더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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