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이 통합교통카드 발행사인 이동의즐거움(구 로카모빌리티)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외국인 개별 관광객을 겨냥한 ‘이즐(EZL) 롯데면세점 카드’ 3종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즐 롯데면세점 카드는 면세점을 포함한 전국 신용카드 가맹점 어디에서나 결제 가능하고 교통카드로도 이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카드당 최대 50만 원까지 선불로 충전할 수 있고 교통과 쇼핑 사용처를 따로 구분하지 않고 이용 잔액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해당 카드를 사용하는 외국인 고객에게는 롯데면세점 골드(GOLD)등급 멤버십 업그레이드 혜택과 1달러 이상 구매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PRE-LDF PAY 1만 원이 제공된다. 또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50달러 금액 할인권과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VIP 라운지 이용권 2매가 지급된다. 카드를 지참해 롯데면세점 쇼룸 나우인명동을 방문할 경우 원하는 문구를 새겨주는 ‘인그레이빙(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
이 카드는 현재 롯데면세점 나우인명동과 온라인 예약 플랫폼 클룩(Klook)에서 판매 중이다. 롯데면세점은 상품 판매처를 향후 온라인 여행사와 편의점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은 외국인 개별 고객들의 국내 관광에 대한 편의와 만족도 제고를 위해 마련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와 소비 패턴에 맞춰 맞춤형 고객 혜택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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