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제품보단 개인 특성 고려한 서비스·제품 인기
맞춤 퍼스널 컨설팅부터 AI기반 제품 조제까지 다양
최근 뷰티업계가 소비자들의 개인의 특성과 취향을 고려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사회이 미적 기준보다는 자신이 추구하는 이미지를 더 중시하는 것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은 데 따른 것으로 관측된다.
에스쁘아는 자신만의 룩을 찾아 표현하는 ‘크리에이트유어비(CreateyourBe)’ 캠페인 일환으로 에스쁘아 연남 공간을 운영해 고객과의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에스쁘아 연남 공간에서 퍼스널 키트(KIT) 구매 고객 대상 제공되는 1:1퍼스널 컨설팅 서비스는 브랜드 사이트에서 매일 00시에 예약 가능한 일정이 열리자 마자 마감될 정도로 연일 인기다.
1:1퍼스널 컨설팅 서비스는 에스쁘아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직접 얼굴형, 이목구비에 맞는 메이크업을 찾아주는 서비스다. 개인의 특성에 맞춰 메이크업 제안은 물론 그에 맞는 제품으로 구성된 퍼스널 키트를 제공해 활용도가 높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별도 예약 없이 해당 공간에 방문해 제품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원하는 파우더, 컬러를 조합해 나만의 파우더를 제작할 수 있는 에스쁘아의 시그니처 커스터마이징 서비스인 ‘파우더 앤 플레이’와 베이스 컬러부터 글리터까지 원하는 조합으로 제작 가능한 ‘글로우 앤 플레이’가 신규 서비스로 제공된다.
지난 2월 말에는 글로우 앤 플레이 제품 라인으로 누하우스 메이크업 아티스트 원제홍 원장과 협업해 새로운 컬러 2종을 선보였다. 흔치 않은 살구 빛 컬러 베이스로, 피부가 매끈해 보이면서 글로시한 연출이 가능해 판매량 폭주로 단숨에 품절 대란을 빚으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페리페라에서는 소비자 품평단과 함께 개발한 신제품 ‘오버 블러 틴트’를 선보였다. 오버 블러 틴트는 총 7가지의 컬러로, 개인화 트렌드에 맞춰 나에게 딱 맞는 컬러를 찾을 수 있는 사계절 맞춤 퍼스널 컬러들로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주름 걱정 없이 매끈하게 보정되는 블러 텍스처가 입술에 부드럽게 밀착되며, 블렌딩이 뛰어난 텍스처로 가볍고 손쉽게 오버립을 연출할 수 있다.생생한 컬러 그대로 배어들어 텁텁함 없는 맑은 블러 표현이 가능하다.
아모레퍼시픽의 맞춤형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톤워크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조색 알고리즘에 기반해 피부 톤 진단 결과에 따라 로봇이 제품을 조제하는 맞춤 파운데이션을 선보이고 있다. ‘톤워크 비건 200+파운데이션’은 서울시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 내 ‘아모레 용산’에서 경험할 수 있으며,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통한 온라인 제품 구매도 가능하다. 파운데이션, 쿠션 등 제품 타입도 선택 수 있어 총 820가지 옵션 중 원하는 제품으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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