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에이블씨엔씨 뷰티 브랜드 미샤가 일본에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강조한 화장품을 론칭하고 열도 여름 뷰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현지 판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미샤는 일본에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춘 ‘글로우 톤업 로즈팩트’를 출시했다. 일본 잡화점 돈키호테, 슈퍼마켓 아피타·피아고 등의 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글로우 톤업 로즈팩트는 미샤가 지난 2019년 국내에 선보인 제품이다. 자외선 차단제, 톤업크림, 프라이머, 광채 베이스, 하이라이터, 탄력 에센스 등 6가지 효과를 한번에 제공하는 화장품이다. SPF50+/PA++++ 수준의 자외선 차단 효과를 지니고 있다. 피부 보습 기능이 있는 불가리안 로즈 오일, 피부를 건강하게 가꾸는 데 도움을 주는 알펜로제 잎세포배양추출물 파우더 등의 성분도 들어있다.
미샤는 소비자들이 부드럽고 섬세한 원단으로 제작한 크림 퍼프를 활용해 화장품을 손쉽게 원하는 부위에 바를 수 있도록 했다. 퍼프로 피부 결을 따라 화장품을 펴바르고 가볍게 두드려 마무리하면 된다는 설명이다.
미샤는 “색조 화장 이전 단계에서 자외선 차단제 겸 기초 화장품으로 사용거나, 하이라이터처럼 활용해 포인트를 주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면서 “바쁜 아침 시간 빠르게 메이크업을 완성하고 싶은 분, 이동 중에도 간편하게 화장을 고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한다”고 전했다.
미샤는 신제품을 꾸준히 출시하며 일본 뷰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 비폴렌 리뉴 앰플 크림을 선보였다. 슈퍼 비폴렌을 함유한 앰플층과 허니쉴드 시스템으로 피부 장벽을 강화해주는 크림층의 2가지 제형을 함께 담아낸 화장품이다. 오래 시간 동안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앞서 지난해 10월 일본에 ‘비타씨플러스 잡티씨 집중앰플’을 현지에 론칭했다. 비타민C를 비롯해 세라마이드, 알란토인 등의 유효성분이 들어있어 잡티 관리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이다.<본보 2023년 10월 2일 참고 미샤, '비타씨플러스' 일본 라인업 확대…열도 공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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