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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 1분기 최대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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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 한국앤컴퍼니그룹 본사 테크노플렉스 외관 (1)
경기 성남시 한국앤컴퍼니그룹 본사 테크노플렉스 /한국앤컴퍼니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가 30일 1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3472억 원, 영업이익 1242억 원을 발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1.3%, 282.6%로 증가했다.

특히 이번 1분기 실적은 한국앤컴퍼니가 2021년 사업형 지주회사 출범 이래 단일 분기 최대 실적이다. 조현범 회장 주도로 추진 중인 글로벌 프리미엄 성장 전략·AGM 배터리 글로벌 판매 증가·미국 테네시 공장의 안정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 등이 주효했다.

한국앤컴퍼니는 프리미엄 AGM 배터리 제품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 각각 AGM 배터리 제품과 기존 무보수 배터리 제품 대비 성능이 강화된 최신 AMF 제품을 출시하며 한국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는 그간 국내에서 ‘한국’과 ‘아트라스비엑스’로 이원화하여 운영해왔던 프리미엄 AGM 배터리와 MF 배터리 모두 ‘한국’ 브랜드로 일원화하며 상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주사로서 핵심 사업 회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지분법 이익 증가 등 요인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한국타이어는 세계 최초 풀 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 라인업과 세일즈 지역 확대·슈퍼카 및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중심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 강화 등 톱티어 기술력을 기반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올해 한국앤컴퍼니는 AGM 배터리의 생산·판매를 확대해 경쟁력을 제고하는 동시에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테네시 공장도 안정화 국면을 맞이한 만큼 북미 시장 판매 증대·글로벌 성장 가속화에 본격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한국앤컴퍼니는 2021년 4월 한국아트라스비엑스와 합병되어 사업형 지주회사로 새롭게 출범했다. 납축전지 배터리 부문을 담당하는 에너지 솔루션 사업본부는 전 세계 약 100개국, 450개 고객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주부문에서는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브랜드 ‘한국’을 반영한 통합 브랜드 체계를 계열사에 공유하고 신성장 동력 발굴 등 그룹의 지속 성장 실현을 위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아시아투데이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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