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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은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2024년 봄의 KDB 스타(Star) 시상식’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산은은 지난 2017년부터 은행 발전·조직 혁신에 기여한 직원을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KDB 스타는 ‘빛나는 딜'(영업분야), ‘세상을 이롭게'(비영업분야), ‘베스트 현장 파트너'(지점 영업), ‘베스트 협업 시너지'(부서 간 협업) 등 4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GCF(녹색기후기금) 협력 사업 주선, 국내 최초 선진국형 글로벌 본드 발행, 여객선사의 선박금융 구조조정 완료, 튀르키예 항공사 신조 항공기 도입 단독 금융주선 등 네 건의 업무가 선정됐다.
지난 3월 GCF 이사회의 최종 승인을 받은 GCF 협력사업 주선 업무(해외사업실)는 산업은행이 캄보디아 기후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한 것이다. 선진국형 글로벌 본드 발행(자금부) 사례는 그동안 일부 선진국만 가능하다고 인식된 SSA(초우량 발행사) 방식을 적용해 3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본드 발행에 성공한 것이다.
여객선사에 대한 선박금융 구조조정(해양산업금융1실)은 새로운 선박금융기법을 활용해 유휴 여객선을 초우량 신규거래처에 양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KDB 스타 제도를 통해 은행 내부는 물론 국내 금융시장의 발전에 기여한 업무에 대해 그 성과를 치하하고 보다 적극적이고 도전적인 조직문화를 장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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