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8890만 원대에서 떨어지고 있다.
호주가 올해 안에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9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36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3.34% 내린 8891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4.84% 떨어진 454만1천 원에, 비앤비는 1BNB(비앤비 단위)당 2.84% 내린 83만9500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테더(-0.56%), 솔라나(-6.82%), 유에스디코인(-0.83%), 리플(-4.65%), 도지코인(-6.48%), 에이다(-6.30%), 시바이누(-7.48%)는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골렘(13.09%), 아치루트(12.94%)는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게이프는 자산운용사들이 호주 연금시장의 자금 유입을 노리고 호주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인게이프는 반에크와 베타쉐어스홀딩스가 호주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출시하기 위해 신청한 상태이며 이를 올해 안에 호주 금융당국에서도 승인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코인게이프는 자산운용사들이 2조3천억 달러(약 3168조 원) 규모의 호주 연금시장 자금을 비트코인 현물 ETF의 잠재적 구매자로 여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가 호주에서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2년 시드니에 본사를 둔 자산운용사 코스모스가 비트코인 현물 ETF가 됐으나 자금 유입량이 적어 상장페지했다. 조승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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