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3월 7일부터 4월 26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에서 농업인 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농산물가공 소규모 창업 아카데미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교육에서는 농산물가공 창업에 필요한 절차와 관련 법규, 식품 가공, 위생관리 등에 대한 이론교육과 농산물 가공장비 작동원리, 식품 제조 산업안전관리, 가공장비를 이용한 식품가공 실습(소스, 추출/농축, 분쇄 등)을 다양하고 심도 있게 진행하였다.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은 별도의 투자없이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를 활용하여 시제품 생산은 물론 농산물가공 창업의 체계적 기술지원을 받아 제조부터 판매까지 종합적인 창업 코칭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군은 농산물 가공 아이템은 있으나 시설투자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이 체계적이고 편리하게 창업을 할 수 있도록 가공 교육, 시제품 개발, 제품생산, 판로 개척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김향금 농촌지원과장은 “농산물가공을 희망하는 농업인이 개별 제조시설 투자 없이도 농산물을 상품화할 수 있도록 장비 공동이용을 통한 제품개발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지역 농가들의 소득 증대를 돕겠다”며 “농산물가공 지원뿐만 아니라 새로운 판로 개척을 위한 라이브커머스 교육도 진행하여 농산물 활성화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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