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국립세종수목원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와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제102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백두(102) 행복 대잔치\’를 개최한다.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지역소멸 대응 및 지역상생 일환으로 행사기간 동안 모든 관람객을 대상으로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봄꽃 따러 꿀벌체험&가족사진 촬영 △꽃다발 풍선 아트 체험 △자생식물 페이스페인팅 △바람개비, 호랑이머리띠, 왕관 만들기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문화행사도 다채롭다. △지역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공연 △봉화실버문화전수단 인형극(해와 달이 된 오누이, 나는 소중한 어린이야) 등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축제 기간 안동 종합터미널과 영주역에서 국립백두대간수목원까지 일 1회 왕복 셔틀버스가 무료로 운행되며 탑승일로부터 1일 전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누리집관람소식에서 사전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이와함께 국립세종수목원도 5월 5일 어린이날을 기념해 청소년 관람객(만18세 미만)에게는 무료입장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국립세종수목원 특별전시온실에서는 식물의 향을 주제로 \’피노키오의 향기로운 모험\’ 특별전을 개최하며 잔디광장에서는 △버블&벌룬쇼(4일) △마술쇼(5일) △저글링쇼(6일) 등 문화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반려식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5월 4일부터 6일까지 운영된다. 국립세종수목원 축제마당에서 인플루언서가 반려식물에 대해 상담해주고 식물나눔도 진행한다.
특히 어린이날 당일에는 국립세종수목원과 세종특별자치시 교육청이 공동주관하는 \’교육공동체 우리 모두 봄봄봄, 자연과 함께 특별한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하는데 다양한 체험부스와 문화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류광수 이사장은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풍성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수목원에 오셔서 꽃이 가득한 봄날을 즐기시고, 행복이 가득한 가정의 달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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