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선박 업종 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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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중(對中) 규제로 한국의 수출 경쟁력이 미국에서 높아지고 있어 미국 수출 비중이 높은 종목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왔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보고서에서 “한국 시장에서 투자 수익률 제고와 관련해 가장 중요한 변수는 역시 수출”이라며 “지수나 종목 모두 수출 모멘텀이 주가 상승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중국과의 수출 경쟁은 크게 우려스러운 부분이 아니라며 전세계 시장에서 양국의 수출 경합도가 낮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수출 실적에 올해 수출 전망, 정부 정책 지원, 해외 수출 경쟁 등을 고려해 종목과 비중을 결정해야 한다”며 “여러 산업 중에서 반도체와 선박 업종이 가장 유망하고 자동차와 바이오헬스 업종에서도 새로운 투자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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