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이재훈 기자/ 금호타이어 곡성 공장에서 50대 근로자가 기계에 끼어 숨졌다.
29일 전남소방본부와 곡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께 전남 곡성군 금호타이어 공장에서 50대 근로자 A씨가 성형 기계에 끼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앞서 지난 2022년 9월 30일에도 금호타이어 곡성공장에서는 안전관리 소홀로 근로자의 팔이 절단되는 일이 발생한 바 있다. 당시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A(60) 씨의 팔이 기계로 빨려 들어가 절단돼 병원으로 옮겨져 전국금속노조 금호타이어 곡성지회 등이 회사 측에 재발 방지 대책 등을 요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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