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이코노미스트들, 올해 중국 성장률 전망치 4.8%로 상향…부동산 최우선 과제

이투데이 조회수  

블룸버그 설문조사
지난달 4.6%서 상향, 정부 목표치에 근접
연초 회복세 보인데 따른 것
15명 중 9명, 부동산 침체를 최고 위험으로 지목

중국 상하이 난징로 보행자 거리에서 지난달 30일 시민들이 보인다. 상하이(중국)/AFP연합뉴스

중국 경제에 대한 세계 전문가들의 전망이 다소 낙관적으로 바뀌고 있다. 다만 부동산과 디플레이션 등 과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어려울 수 있다는 전제를 달았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이코노미스트 15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4.8%로 제시됐다. 지난달 4.6%에서 높아진 것으로, 중국 정부의 목표치인 ‘5% 안팎’에도 더 가까워졌다.

그 밖에 수출 증가율 전망치는 종전 3%에서 3.4%로 상향했고 고정자산 투자는 4.6%에서 4.8%로 올랐다.

전망치 상향은 연초 중국 경제가 회복세를 보인데 따른 것이다. 중국 경제는 공산품에 대한 해외 수요와 당국의 첨단기술 개발 추진에 힘입어 올해 들어 강력한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반등 대부분은 1월과 2월에 집중됐다. 춘제(설)가 지나고 3월 중국 경제는 소비 모멘텀 약화와 부동산 침체 심화로 인해 다시 주춤했다. 이코노미스트들 역시 이러한 부분들을 문제로 지적했다. 응답자 중 9명은 부동산 침체를, 4명은 디플레이션과 내수 부진을 올해 중국 성장에 가장 큰 위험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올해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전망치를 종전 0.8%에서 0.6%로 낮췄고, 생산자물가지수(PPI) 하락률 전망치는 종전의 두 배인 0.6%로 높였다.

화바오트러스트의 니에 웬 수석 애널리스트는 “부동산과 제조·판매 산업이 전반적으로 위축되면서 전체 수요를 계속 끌어내리고 있다”며 “수요를 안정시키거나 끌어올리려면 정부 투자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중국 정부는 시장 유동성을 늘려 경제 활성화를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전날 중국 국가발전개혁위훤회(NDRC)는 특별 지방채 자금 지원 자격을 갖춘 총 5조9000억 위안(약 1118조 원) 상당의 투자 프로젝트 심사를 마쳤다고 발표했다. 이달 말에는 공산당 최고위급 24명이 정치국 회의를 열고 향후 경제 정책 변화에 대한 힌트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투데이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경제] 랭킹 뉴스

  • 30년 가까이 국민과 함께 했는데 “날벼락 소식 들려왔다”..홈플러스가 어쩌다가
  • ‘한남 뉴타운’ 속도전…신통기획 재개발 선정된 이태원 ‘알짜’ 입지
  • “헌재 연구관 이름 중국식” 음모론이 가져오는 ‘혐중’ 정서, 실상은…
  • 논란 많던 외국인 가사관리사 고용…현재 상황은 이렇습니다
  • “빨라지는 대선 시계” 유독 한국에 법조인 출신 정치인이 많은 이유
  • “분기 적자에 성과급 줄어” 직원들 비명 나오고 있는 업종

[경제] 공감 뉴스

  • 한국이 세계 최고 수준? “완전히 틀렸다”…충격적 보고서에 ‘발칵’
  • 한국인 마음 사로잡더니 “판이 뒤집힌다”…삼성도 LG도 위기감⬆
  • “하락 거래 비중 44.9%” 2월 아파트 실거래가 가격은…
  • “도덕성 최우선으로 앞세운 공공 기관”…사업 실체 살펴봤더니 ‘충격’
  • 안 그래도 힘든데 “기름을 부었다”…’빨간불’ 들어온 서민 경제, 이대로 가다간
  • 37년 실력 갈고닦더니 “국민연금이 해냈다”…뜻밖의 소식에 연금 수급자들 ‘들썩’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현대차보다 훨씬 낫네” 초가성비 소형 SUV 국내 출시해라 아우성
  • “KTX보다 빠른 전기차” 1,526마력으로 포르쉐 이긴 샤오미, 외계인 납치했나
  • “한국 고속도로 슈퍼카 확정” 무쏘 EV 듀얼모터, 정신나간 가격·스펙 진짜냐 난리!
  • “결국 기아 오너가 승자” 인증 끝판왕 유럽에서 중국 찍어누른 SUV
  • “SUV 쫙 깔리겠네” 현대차·기아 싫은 예비오너 잡으려고 이런 방법을?!
  • “운전자들, 잘 가다가 쿵!” 세금 털었는데 도로 상태 왜 이러냐 오열!
  • “카니발·쏘렌토 또 바뀔듯”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잘 팔리자 벌어진 상황
  • “세금 낭비 대환장!” 단속 걸린 744명 싹 다 참교육 해라 난리!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미팅에 AI 파악까지…유상임 장관·통신3사 대표 ‘총출동’ [MWC 2025]

    뉴스 

  • 2
    금 간 호텔 창문·춥고 어두운 미술관…'북한 여행' 후기 보니

    뉴스 

  • 3
    '제왕적 대통령제 청산' 위한 개헌 논의, 가속도 붙었다

    뉴스 

  • 4
    '리버풀이 영입 피한 것은 다행이었다'…토트넘 공격수 혹평

    스포츠 

  • 5
    "李 방탄 불공정해"… 2030 반탄 보수는 왜 길거리로 나왔나

    뉴스 

[경제] 인기 뉴스

  • 30년 가까이 국민과 함께 했는데 “날벼락 소식 들려왔다”..홈플러스가 어쩌다가
  • ‘한남 뉴타운’ 속도전…신통기획 재개발 선정된 이태원 ‘알짜’ 입지
  • “헌재 연구관 이름 중국식” 음모론이 가져오는 ‘혐중’ 정서, 실상은…
  • 논란 많던 외국인 가사관리사 고용…현재 상황은 이렇습니다
  • “빨라지는 대선 시계” 유독 한국에 법조인 출신 정치인이 많은 이유
  • “분기 적자에 성과급 줄어” 직원들 비명 나오고 있는 업종

지금 뜨는 뉴스

  • 1
    “中 진출 위한 테스트베드”… 홍콩 향하는 韓 외식 기업

    뉴스 

  • 2
    “벤츠 안 사고, 기다린 보람이 있다”…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아우디 신형의 ‘정체’

    차·테크 

  • 3
    [르포] 北 지휘부 참수시킬 F-35C 싣고 온 핵항모 ‘칼빈슨함’…항공기 80여대·승조원 6천명 떠다니는 군사기지[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뉴스 

  • 4
    갑자기 줄 끊어진 번지점프女, 악어 득실거리는 강으로 '풍덩'

    Uncategorized 

  • 5
    '최민환과 이혼' 율희, 스트레스 많이 받나 "탈모 걱정…뿌리가 비더라"

    연예 

[경제] 추천 뉴스

  • 한국이 세계 최고 수준? “완전히 틀렸다”…충격적 보고서에 ‘발칵’
  • 한국인 마음 사로잡더니 “판이 뒤집힌다”…삼성도 LG도 위기감⬆
  • “하락 거래 비중 44.9%” 2월 아파트 실거래가 가격은…
  • “도덕성 최우선으로 앞세운 공공 기관”…사업 실체 살펴봤더니 ‘충격’
  • 안 그래도 힘든데 “기름을 부었다”…’빨간불’ 들어온 서민 경제, 이대로 가다간
  • 37년 실력 갈고닦더니 “국민연금이 해냈다”…뜻밖의 소식에 연금 수급자들 ‘들썩’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현대차보다 훨씬 낫네” 초가성비 소형 SUV 국내 출시해라 아우성
  • “KTX보다 빠른 전기차” 1,526마력으로 포르쉐 이긴 샤오미, 외계인 납치했나
  • “한국 고속도로 슈퍼카 확정” 무쏘 EV 듀얼모터, 정신나간 가격·스펙 진짜냐 난리!
  • “결국 기아 오너가 승자” 인증 끝판왕 유럽에서 중국 찍어누른 SUV
  • “SUV 쫙 깔리겠네” 현대차·기아 싫은 예비오너 잡으려고 이런 방법을?!
  • “운전자들, 잘 가다가 쿵!” 세금 털었는데 도로 상태 왜 이러냐 오열!
  • “카니발·쏘렌토 또 바뀔듯”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잘 팔리자 벌어진 상황
  • “세금 낭비 대환장!” 단속 걸린 744명 싹 다 참교육 해라 난리!

추천 뉴스

  • 1
    미팅에 AI 파악까지…유상임 장관·통신3사 대표 ‘총출동’ [MWC 2025]

    뉴스 

  • 2
    금 간 호텔 창문·춥고 어두운 미술관…'북한 여행' 후기 보니

    뉴스 

  • 3
    '제왕적 대통령제 청산' 위한 개헌 논의, 가속도 붙었다

    뉴스 

  • 4
    '리버풀이 영입 피한 것은 다행이었다'…토트넘 공격수 혹평

    스포츠 

  • 5
    "李 방탄 불공정해"… 2030 반탄 보수는 왜 길거리로 나왔나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中 진출 위한 테스트베드”… 홍콩 향하는 韓 외식 기업

    뉴스 

  • 2
    “벤츠 안 사고, 기다린 보람이 있다”…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아우디 신형의 ‘정체’

    차·테크 

  • 3
    [르포] 北 지휘부 참수시킬 F-35C 싣고 온 핵항모 ‘칼빈슨함’…항공기 80여대·승조원 6천명 떠다니는 군사기지[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뉴스 

  • 4
    갑자기 줄 끊어진 번지점프女, 악어 득실거리는 강으로 '풍덩'

    Uncategorized 

  • 5
    '최민환과 이혼' 율희, 스트레스 많이 받나 "탈모 걱정…뿌리가 비더라"

    연예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