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오토에버가 삼성전자에서 전사적자원관리(ERP) 기술 리더로 활동해 온 김선우 상무(49)를 영입하며 ERP 사업 경쟁력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ERP 기술 리더와 ITO 운영 총괄을 맡아온 김선우 상무가 신설 ERP센터장으로 부임한다고 23일 밝혔다. 김 신임 상무는 삼성전자와 볼보에 재직하며 제조 부문에 특화된 전문성을 확보해 온 만큼 비즈니스와 IT 통합 관점에서 전략 수립 등의 풍부한 경험을 갖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 그는 글로벌 기업용 SW 선도 업체 SAP에서 10여년간 근무하며 다양한 산업 영역의 ERP 구축과 글로벌 확산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고, 대규모 프로젝트 관리와 글로벌 운영 체계 구축에 있어서도 탁월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설립된 ERP센터는 고객사의 산업에 대한 철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긴밀하게 협업하고 글로벌 수준의 맞춤형 ERP 수행 체계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ERP센터는 현대오토에버 ERP 사업 전반의 사령탑으로 ERP One-stop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민첩 대응 수행 조직이다. 이를 위해 기존 사업부 내에 흩어져 있던 진단·컨설팅·구축·운영 등의 기능을 모아 센터 단위의 조직으로 역량을 집중하게 된 것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산업 전 영역에서 디지털 전환(DX)이 가속화되며 데이터 기반의 경영을 위한 차세대 ERP 수요가 커지고 있는 만큼 20여년간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빠르게 성장하고 변화하는 모빌리티 산업에 최적화된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선우 ERP센터장는 “글로벌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현대오토에버에서 차세대 ERP 비즈니스를 담당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ERP 센터는 고객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통합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DX)을 이끄는 전략적 파트너가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