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긴장이 완화된 가운데 빅테크 실적을 앞두고 기술주가 반등에 성공하면서 3대 지수가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3.58포인트(0.67%) 오른 3만8239.9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43.37포인트(0.87%) 오른 5010.60을, 나스닥지수는 169.30포인트(1.11%) 오른 1만5451.31에 거래를 마감했다.
S&P500 부문은 모두 올랐다. △임의소비재 0.66% △필수소비재 0.94% △에너지 0.64% △금융 1.2% △헬스케어 0.39% △산업 0.75% △원자재 0.1% △부동산 0.77% △기술 1.28%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0.42% △유틸리티 0.96% 등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이날 저가 매수에 나섰다. 지난주 엔비디아와 넷플릭스 등 기술주들은 크게 하락했었다.
반도체주는 살아났다. 지난주 약 14% 하락한 엔비디아는 이날 주가가 4% 넘게 올랐다. AMD와 인텔 주가는 각각 1.36%, 0.61%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0.46%), 아마존(1.49%), 애플(0.51%) 등 기술주는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중국 시장에서 애를 먹고 있는 테슬라는 주가는 3.4% 하락했다. 넷플릭스 주가는 0.079% 밀리며 변동이 없었다.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장 4.615%에서 0.2bp(1bp=0.01%포인트) 내린 4.613%를 기록했다. 2년물 국채 금리는 4.969%에서 4.9713%로 0.2bp 올랐다.
달러 인덱스는 0.03% 오른 106.13을 기록했다.
중동 긴장 완화에 유가는 하락했다.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0.35% 하락한 배럴당 82.85달러에, 브렌트유 선물은 0.33% 밀린 배럴당 87.00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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