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9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하나마이크론(067310)으로 나타났다. 동진쎄미켐(005290), 티에스이(131290) 등도 순매수 상위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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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하나마이크론으로 나타났다. 하나마이크론은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등을 핵심 고객사로 보유한 반도체 후공정(OSAT) 전문 기업이다. 반도체 부품 관련 종목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 D램과 낸드 메모리 반도체 패키징·테스트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순매수 2위는 동진쎄미켐이다. 동진쎄미켐은 반도체 전공정 업체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용, 대체에너지용 재료와 발포제를 제조 판매한다. 삼성전자 메모리용 극자외선(EUV) 포토레지스트를 공급하는 회사다. 최근에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쪽으로 공급선을 넓히기 위해 샘플 테스트도 진행하고 있다. 최근 SK하이닉스에 고대역폭메모리(HBM)용 화학 소재를 공급하며 증시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다만 회사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71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11%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235억 원으로 같은 기간 20.91% 줄었다.
순매수 3위는 티에스이가 차지했다. 티에스이는 반도체 검사장비와 주변기기를 제조, 판매하는 업체다. 대신증권은 올해 티에스이가 매출액 280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 늘고 영업이익이 277억 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도체 업황이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와 더불어, 특히 티에스이가 개발한 초고속 반도체 검사용 기판 ‘STO-ML(Space Transformer Organic-Multi-Layer)’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순매도 1위는 삼성전자다. LG전자(066570), SK하이닉스, 인텍플러스(064290), 에이직랜드(445090) 등이 뒤를 이었다.
전 거래일 순매수 1위는 SK하이닉스가 차지했다. 이어 엠젠솔루션(032790), 에이직랜드, LG전자, 삼양식품(003230)이 뒤를 이었다. 같은 날 순매도는 디아이티(110990), 에스티아이(039440), 제룡전기(033100), 셀트리온(068270), 동진쎄미켐 순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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