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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감기’ 하루 앞둔 비트코인, 6만3000달러 ‘껑충’…나스닥과는 디커플링 [Bit코인]

이투데이 조회수  

(게티이미지뱅크)

전날 6만 달러선까지 내려간 비트코인이 6만3000달러로 반등했다.

19일 오전 9시 30분 가상자산(암호화폐) 통계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3.2% 뛴 6만3003.06달러(주요 거래소 평균가)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전날 오후 3시 45분과 오후 5시께 20분께 2차례에 걸쳐 6만 달러로 떨어졌으나 이내 반등했다.

이더리움도 전일대비 2.9% 상승한 3052.51달러로 나타났고 바이낸스 코인은 3.9% 오른 548.58달러로 나타났다.

이 밖에 솔라나는 +7.3%, 리플 +2.1%, 에이다 +4.0%, 톤코인 +9.7%, 도지코인 +3.3%, 시바이누 +3.5%, 아발란체 +5.3%, 폴카닷 +4.5%, 트론 +0.3%, 유니스왑 +7.8%, 폴리곤 +2.7%, 라이트코인 +2.2%, 앱토스 +6.9%, 코스모스 +3.2%, OKB +1.4%로 집계됐다.

미 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하거나 인상할 수도 있다는 실망감 속에 혼조 마감했다. 밤사이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07포인트(0.06%) 상승한 3만7775.38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11.09포인트(0.22%) 하락한 5011.1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81.87포인트(0.52%) 내린 1만5601.50에 거래를 마쳤다.

가상자산 시장은 비트코인의 반감기를 하루 앞두고 중동 위기, 나스닥 혼조 등 매크로 이슈 속 저점매수 인식에 반등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는 “16일(현지시간) 2만7700개의 비트코인이 누적 주소로 유입됐다”며 “이는 지난달 22일 기록한 2만5100달러를 뛰어넘는 사상 최고치”라고 진단했다.

‘누적 주소’는 △전송 트랜잭션이 없고 △거래소 혹은 채굴자 소유의 계정이 제외된 △비트코인 10개 이상을 보유한 지갑이다. 크립토퀀트는 “해당 지갑은 거래소와 채굴자를 제외하고 매도가 없이 오로지 매집만 하는 지갑”이라며 “저점 인식 속 이른바 고래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매집이 이뤄졌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최근 채굴자의 거래소 전송 코인의 양이 상당히 줄어들면서 단기 상승이 발생할 수 있다”며 “데이터에 따르면 채굴자들은 2월 일 평균 비트코인 1388개를 거래소로 전송했으나, 지난달에는 그 수치가 374개로 크게 줄었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온체인 분석 플랫폼 글래스노드도 반감기를 앞두고 가격 조정이 이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글래스노드는 “비트코인의 4년 주기 연 평균 상승률은 72%가 넘으며, 최근 그레이스케일 현물상장지수펀드(ETF)인 GBTC 매도 움직임에도 상승이 발생했다. 사람들은 최근 6개월 동안 얼마나 많은 매도 압력이 흡수됐는지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계속해서 신고점을 돌파하고 있으며, 현재 5600억 달러 이상 자산이 투자 및 보관되고 있다. 가격 조정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단기적인 잡음에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세를 겪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1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JP모건은 “20일 경 발생할 예정인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이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 현재 선물 미결제약정 데이터를 고려해 보면, 시장은 여전히 과매수 상태다”라고 평가했다.

채굴자들이 반감기 이후 시장 영향을 가장 직접적으로 받을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JP모건은 “수익성이 낮은 채굴자들이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떠나고, 대규모 상장 기업들의 해시레이트는 통합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투자 심리 지표는 ‘탐욕’ 상태로 나타났다.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9포인트 오른 66으로 ‘탐욕’ 상태를 보였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 양(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이투데이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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