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비트코인, 6만1000달러도 위태롭다…‘ETF 매도’ 직격 [Bit코인]

이투데이 조회수  

(게티이미지뱅크)

비트코인이 금리 인하 시기와 규모에 대한 기대치가 떨어지면서 6만1000달러 선으로 급락했다.

18일 오전 9시 40분 가상자산(암호화폐) 통계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4.3% 밀린 6만1059.09달러(주요 거래소 평균가)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2시 1분께 6만0181.67달러로 떨어지며 위태로운 모습을 보였다.

이더리움도 전일대비 4.0% 하락한 2964.49달러로 나타났고 바이낸스 코인은 1.9% 떨어진 529.33달러로 나타났다.

이 밖에 솔라나는 -4.2%, 리플 -1.5%, 에이다 -4.0%, 톤코인-6.9%, 도지코인 -6.6%, 시바이누 -3.9%, 아발란체 -4.3%, 폴카닷 -2.7%, 트론 -2.8%, 유니스왑 -4.8%, 폴리곤 -6.4%, 라이트코인 -0.7%, 앱토스 -4.4%, 코스모스 -2.4%, OKB -4.3%로 집계됐다.

미 증시는 기준금리 인하 지연 전망이 고조되고 엔비디아 급락하자 하락 마감했다. 밤사이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66포인트(0.12%) 내린 3만7753.31에 마무리했다. S&P500지수는 29.20포인트(0.58%) 하락한 5022.2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81.88포인트(1.15%) 떨어진 1만5683.37을 기록했다.

가상자산 시장은 중동 리스크 감소에도 미국 증시 시가총액 3위인 엔비디아가 3.87% 떨어지는 등 반도체주와 기술주들이 약세에 영향을 받으며 하락했다.

특히 매크로 이슈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에서 비트코인 현물상장지수펀드(ETF) 순유출이 지속된 것이 하락을 부추겼다. 파사이드인베스트 자료에 따르면 ETF는 3거래일 연속 순유출됐다. 블랙록의 IBIT를 제외한 ETF의 유입이 부진한 데다 블랙록마저도 순유입량을 조정하면서다.

블랙록은 12일 1억9210만 달러를 매수했으나 다음 거래일인 15일에는 7340만 달러, 16일에는 2580달러치를 매수했다. 반면 그레이스케일은 12일 1억6620만 달러, 15일 1억1010만 달러, 16일에는 7940만 달러를 매도하며 하방 압력을 키웠다.

이에 경제학자인 피터 쉬프도 월가의 비트코인 매도 움직임을 전망했다.17일(현지시간) 피터쉬프는 “이미 모든 돈을 투자한 비트코인 광신론자들은 월가의 자금 유입을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월가도 비트코인을 매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ETF 구매자들이 비트코인이 6만 달러 아래로 떨어질 경우에 주요 매도자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 광신론자들은 약간의 겸손이 필요하다”라며 “다음 비트코인 급락 때 많은 돈을 잃는다면 겸손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투자 심리 지표는 ‘탐욕’ 상태로 나타났다.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10포인트 내린 57로 ‘탐욕’ 상태를 보였다. ‘전날 공포·탐욕 지수’는 1월 29일 이후 처음으로 60이하로 내려왔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 양(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이투데이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경제] 랭킹 뉴스

  • 한국이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떼돈 벌 줄 알았는데 ‘이럴 수가’
  • 美 스타벅스 실적 부진에 직원들 해고, 인원만 무려… 한국은?
  • ‘당근’ 통했다, 한국보다 100배 넓은 나라 성공…번개장터는?
  • 올라도 세 배, 내려도 세 배…요즘 유행하는 ‘도파민’ 펀드
  • “비·김태희 살던 80억 청담동 빌라, 줄줄이 경매… 강남 고급 빌라 무슨 일?”
  • “배당금으로만 먹고 살기 가능해” 얼마 필요한지 봤더니 ‘깜짝’

[경제] 공감 뉴스

  • “대명소노 아시아나 빈자리 채우나”… 업계 지각변동 예고
  • 사회적 갈등 하나 때문에… “매년 232조 증발한다고요?”
  • “일본도 EU도 넘어섰다”…줄줄이 치솟자, 대기업들 ‘초긴장’
  • 해외 카페 브랜드가 한국 시장에 진출하는 이유, 이거였다
  • 곡소리 나는 자영업계, “돈 없어 빚 못 갚아요”…대위변제 2조 돌파
  • 심상치 않은 서울 부동산 “분위기 싹 바뀌었다”…몰려드는 사람들, 왜?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아, 셀토스 괜히 샀네” 예비오너들, 기아 EV2 가격·디자인 역대급 아니냐 난리!
  • “쏘렌토·스포티지 디젤, 아직 현역” 하이브리드 있어도 잘 팔리네
  • “오토바이 96만명 털렸다” 정부, 신고하면 돈 준다 선언!
  • “운전자들, 1조 넘게 받았다” 정부, 보험금 지급 급감 초강수!
  • “타스만 털리겠네” 미국에서 난리난 1100km 픽업트럭의 정체
  • “도대체 뭘 만들려고” 현대차, 삼성 세계 TOP급 기술 실제로 적용!
  • “짱츠 오너, 열 받지” 벤츠, 자존심 버리고 신차 싹 갈아 엎는다!
  • “현대차가 만만하냐?” 코나 일렉트릭 잡다 오히려 털릴 “이 SUV”의 정체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KIA 31세 대기만성 스타가 날았다…져도 이런 모습이라면 납득이 된다, 야구는 누군가에겐 간절하다

    스포츠 

  • 2
    치명적 말실수 이후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자격증 취득한 전효성, 무슨 일?

    연예 

  • 3
    주진우 "헌재, 윤 대통령 탄핵 재판 재개해야…선관위 '차명폰 정치장사' 드러나"

    뉴스 

  • 4
    '로또 1등이 이런 식으로 생길 수도 있는 것인가' 음모론 확산

    뉴스 

  • 5
    국민의힘 "민주당, 탄핵에 반대하는 국민을 '극우폭력배'로 매도"

    뉴스 

[경제] 인기 뉴스

  • 한국이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떼돈 벌 줄 알았는데 ‘이럴 수가’
  • 美 스타벅스 실적 부진에 직원들 해고, 인원만 무려… 한국은?
  • ‘당근’ 통했다, 한국보다 100배 넓은 나라 성공…번개장터는?
  • 올라도 세 배, 내려도 세 배…요즘 유행하는 ‘도파민’ 펀드
  • “비·김태희 살던 80억 청담동 빌라, 줄줄이 경매… 강남 고급 빌라 무슨 일?”
  • “배당금으로만 먹고 살기 가능해” 얼마 필요한지 봤더니 ‘깜짝’

지금 뜨는 뉴스

  • 1
    '레비 회장은 적절한 제안에 선수 이적시킨다'…손흥민 종신 계약 가능성 반박

    스포츠 

  • 2
    ‘1승5패→5승1패’ 자신감 가득 충전한 현대캐피탈

    스포츠 

  • 3
    '프라모델의 전설' 김순환 회장 별세

    뉴스 

  • 4
    [날씨] 폭설과 폭우로 전국 강타, 대설특보 발령

    뉴스 

  • 5
    “K-드라마 열풍 대단하네”… 세계적인 여행지에 도전하는 인기 국내 명소

    여행맛집 

[경제] 추천 뉴스

  • “대명소노 아시아나 빈자리 채우나”… 업계 지각변동 예고
  • 사회적 갈등 하나 때문에… “매년 232조 증발한다고요?”
  • “일본도 EU도 넘어섰다”…줄줄이 치솟자, 대기업들 ‘초긴장’
  • 해외 카페 브랜드가 한국 시장에 진출하는 이유, 이거였다
  • 곡소리 나는 자영업계, “돈 없어 빚 못 갚아요”…대위변제 2조 돌파
  • 심상치 않은 서울 부동산 “분위기 싹 바뀌었다”…몰려드는 사람들, 왜?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아, 셀토스 괜히 샀네” 예비오너들, 기아 EV2 가격·디자인 역대급 아니냐 난리!
  • “쏘렌토·스포티지 디젤, 아직 현역” 하이브리드 있어도 잘 팔리네
  • “오토바이 96만명 털렸다” 정부, 신고하면 돈 준다 선언!
  • “운전자들, 1조 넘게 받았다” 정부, 보험금 지급 급감 초강수!
  • “타스만 털리겠네” 미국에서 난리난 1100km 픽업트럭의 정체
  • “도대체 뭘 만들려고” 현대차, 삼성 세계 TOP급 기술 실제로 적용!
  • “짱츠 오너, 열 받지” 벤츠, 자존심 버리고 신차 싹 갈아 엎는다!
  • “현대차가 만만하냐?” 코나 일렉트릭 잡다 오히려 털릴 “이 SUV”의 정체

추천 뉴스

  • 1
    KIA 31세 대기만성 스타가 날았다…져도 이런 모습이라면 납득이 된다, 야구는 누군가에겐 간절하다

    스포츠 

  • 2
    치명적 말실수 이후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자격증 취득한 전효성, 무슨 일?

    연예 

  • 3
    주진우 "헌재, 윤 대통령 탄핵 재판 재개해야…선관위 '차명폰 정치장사' 드러나"

    뉴스 

  • 4
    '로또 1등이 이런 식으로 생길 수도 있는 것인가' 음모론 확산

    뉴스 

  • 5
    국민의힘 "민주당, 탄핵에 반대하는 국민을 '극우폭력배'로 매도"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레비 회장은 적절한 제안에 선수 이적시킨다'…손흥민 종신 계약 가능성 반박

    스포츠 

  • 2
    ‘1승5패→5승1패’ 자신감 가득 충전한 현대캐피탈

    스포츠 

  • 3
    '프라모델의 전설' 김순환 회장 별세

    뉴스 

  • 4
    [날씨] 폭설과 폭우로 전국 강타, 대설특보 발령

    뉴스 

  • 5
    “K-드라마 열풍 대단하네”… 세계적인 여행지에 도전하는 인기 국내 명소

    여행맛집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