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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 생체재료분야 상위 1% ‘국제학술지’ 우수성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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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가 POSTECH 국립부경대와 공공개발한 성과가 국제학술지 ‘Advanced Materials’ 표지 논문으로 선정되어 논문표지좌측와 수중생체접착패치 연구내용이다  사진케이메디허브
케이메디허브가 POSTECH, 국립부경대와 공공개발한 성과가 국제학술지 ‘Advanced Materials’ 표지 논문으로 선정되어 논문표지(좌측)와 수중생체접착패치 연구내용이다. [사진=케이메디허브]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POSTECH, 국립부경대와 공공개발한 성과가 국제학술지 ‘Advanced Materials’인 생체재료분야 상위 1%에 속하는 저명한 국제학술지로 재료공학 관련 최신 연구 결과와 동향을 소개하는 최신호의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케이메디허브가 POSTECH, 국립부경대와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천연단백질 바이오소재 기반의 체내 다양한 장기에 맞게 생분해 시간과 유연성이 조절되는 다기능 맞춤형 수중생체접착패치가 「Advanced Materials」 최신호(vol. 36, issue 13, 2024)에 정식 게재됐다.
 
수중환경에서 접착력은 손상된 조직의 치유와 복원, 인공조직의 이식 등에 핵심역할을 하기에 수중접착제의 개발은 의료분야에서 높은 수요가 있으며, 환자의 치유와 사용성 개선에 중요하다.
 
또한, 생체이식형 의료기기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장기마다 요구되는 특성에 맞는 접착소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생체 친화적인 천연 바이오소재에 대한 관심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번 수중생체접착패치 개발에 참여한 연구진좌부터으로 신화희 선임연구원 차형준 교수 양장우 박사과정 송강일 교수이다  사진케이메디허브
이번 수중생체접착패치 개발에 참여한 연구진(좌부터)으로 신화희 선임연구원, 차형준 교수, 양장우 박사과정, 송강일 교수이다. [사진=케이메디허브]

 
이번에 개발한 수중생체접착패치는 생체안전성이 뛰어난 홍합 유래 접착단백질 바이오소재에 폴리아크릴산·폴리메타크릴산을 이용한 화학적 결합을 통해 건조상태에서는 접착력이 없지만, 습윤상태에서 강력한 수중접착력을 발휘한다.
 
또한, 접착패치는 폴리아크릴산과 폴리메타크릴산 비율조정을 통해 생분해성과 유연성을 사용자 수요에 맞게 조절할 수 있으며 방광, 심장 등 운동성 장기의 결손 치료와 신경 재활용 전자소자 이식 등 다양한 장기에서 유효성을 실험적으로 입증했다.
 
본 연구는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신화희 선임연구원과 POSTECH 화학공학과융합대학원 차형준 교수, 양장우 박사과정, 국립부경대 스마트헬스케어학부 송강일 교수 연구팀이 참여했으며 한국연구재단 ‘나노·미래소재원천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양진영 이사장은 “연구 결과가 저명한 국제학술지의 표지 논문으로 선정되어 기쁘다”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된 체내 장기조직 맞춤형 수중생체접착패치가 제품화되어 국제적으로 시장을 선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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