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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이 한 달간 변동이 없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보합에서 상승 전환했다.
1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4주째 보합세(0.00%)를 이어갔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별다른 가격 변동이 없었고 신도시도 보합(0.00%)을 기록했다. 경기·인천은 올해 들어 하락세가 멈췄지만 1월부터 3개월 연속으로 보합 수준에서 제한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서울에서는 △구로(-0.02%) △양천(-0.02%) △노원(-0.01%) △성북(-0.01%) 등이 하락했다. 송파는 0.01% 올랐다. 나머지 지역은 보합(0.00%)에 머물렀다. 신도시 중에서는 평촌이 0.01% 떨어졌다. 경기·인천에서는 양주가 0.04% 내렸고 안산은 0.01% 올랐다.
전세시장은 물건이 부족한 가운데 이사철 효과에 따라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국지적인 상승 움직임이 이어졌다. 서울이 0.01% 올라 전주(0.00%) 대비 상승 전환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보합(0.00%)을 기록했다.
서울은 △노원(0.05%) △성북(0.03%) △마포(0.03%) △영등포(0.02%) △송파(0.02%) △성동(0.01%) 등이 올랐다. 강동은 0.03% 떨어졌다. 신도시는 광교가 0.04% 상승했다. 나머지 지역은 보합(0.00%)을 나타냈다. 경기·인천 개별지역은 △의정부(0.02%) △수원(0.01%) 등이 올랐고 다른 지역들은 별다른 가격 움직임이 없었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은 “4·10 총선에서 야당이 압승해 정부가 1·10대책을 통해 발표한 정책들의 추진 동력이 다소 약화될 것” 이라며 “세제 등 일부 법안은 부자감세 이슈와 맞물려 진통이 예상되지만 도심 공급활성화를 위한 재건축·재개발 활성화 법안 등은 양질의 임대주택 확보와 전월세 수급 안정을 위해 필수 요소인 만큼 사업지원을 위한 지속적인 법 개정 작업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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