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양도소득세 신고기준 고객들이 해외주식 투자를 통해 얻은 양도차익이 1조 원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2022년 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였던 미국 증시가 2023년에 회복세를 보이면서 해외주식 양도차익을 실현한 투자자가 늘어난 결과다. 지난해 미국 증시를 주도했던 ‘매그니피센트(Magnificent) 7’ 종목을 중심으로 투자 수익이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엔비디아 투자를 통해 가장 많은 수익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확정된 수익 외에도 현재 보유중인 상위 10개 종목의 평가 차익이 4조 원을 (3월 말 기준) 넘어서고 있어 해외주식 투자를 통한 양도차익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에셋증권은 국내주식에 편중된 고객들의 자산을 우량 해외자산으로 배분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작년 하반기부터 진행된 제로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의 투자비용 절감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적극 활용해 고객에게 필요한 해외주식 투자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챗(Chat) GPT를 통해 ‘해외뉴스 실시간 번역·요약 서비스’ 및 ‘종목 읽어주는 AI’, ‘어닝콜 읽어주는AI’, ‘투자GPT가 요약한 종목’ 서비스를 통해 과거 제공하기 어려웠던 투자정보 서비스들을 AI기술을 활용하여 제공하고 있다.
또한 최근 고객들의 세금 관리를 위한 ‘절세 플래너’ 서비스 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해외주식 양도소득세와 금융소득 종합과세, 연금을 통한 연말정산 예상 환급금액까지 한번에 관리 할 수 있게 돕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제로 캠페인 및 AI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우량 해외자산 투자 및 자산배분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를 바탕으로 글로벌 자산배분 지원 및 수익률 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오는 4월 14일까지 해외주식 양도소득금액이 250만 원을 초과하는 고객 모두에게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대행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타 증권사의 거래내역까지 합산해 신고대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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