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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실사용기 믿고 주문”…CJ온스타일 ‘브티나는 생활’ 생방송 현장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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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소통으로 팬덤 구축…2일 실시간 방송서 ‘설화수 윤조에센스’ 품절 기록

문현호 기자 m2h@2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방배동 CJ E&M커머스부문 본사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브티나는 생활’에서 쇼호스트 신윤정(왼쪽) 씨와 가수 브라이언(오른쪽)이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2일 오후 8시 서울 서초구 방배동 CJ E&M커머스부문 본사 스튜디오. CJ온스타일 라이브커머스 채널 ‘라이브쇼’를 통해 실시간 진행되는 ‘브티나는 생활(브티생활)’ 생방송이 시작됐다.

PD(프로듀서)의 큐 사인 후 카메라가 돌아가자, 쇼호스트 신윤정 씨는 이날 방송 상품인 ‘설화수 윤조 에센스 기획세트’ 등 제품에 대한 소개를 하자, 가수 겸 셀러인 브라이언은 기다렸다는 듯이 직접 제품 시연을 하기 시작했다.

“집에서도 사용해봤어요. 제가 바르는 순서를 쉽게 알려드릴게요.” 브라이언은 설화수 화장품을 손등에 정성스레 펴 바르며 자신만의 세심한 꿀팁을 능숙하게 공유했다.

그러자 라이브 채팅창에서 한 시청자가 “오늘 브라이언 손등 관리 제대로 하네요!”라고 화답하는 등 친근감이 보이는 여러 댓글이 속속 올라왔다. 고객들과 브라이언 간의 소통으로 ‘탄탄한 팬덤’을 구축한 브티나는 생활의 인기 비결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연출을 맡은 김현애 PD가 방송 중 출연자들과 수시로 소통하는 모습도 돋보였다. 출연자가 시청자 댓글로 상품 관련 문의를 하면, 김 PD는 “나머지 추가 설명은 저희가 댓글로 보충할게요”라며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이후 현장에 있는 스텝은 곧바로 빠른 타이핑으로 댓글을 통해 고객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현장에서 만난 CJ온스타일 관계자는 “고객과 소통이 제일 중요한 만큼 방송 내내 PD와 출연자 간 중요한 소통 포인트를 계속 확인한다”고 했다.

문현호 기자 m2h@‘브티나는 생활’ 제작진이 고객들과 소통을 하기 위해 부지런히 댓글을 달고 있다.

방송 중간엔 사전제작 영상을 통해 브라이언 제품을 평소 실제 사용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화장품을 브라이언이 실제 사용한 뒤 우러나오는 ‘진솔한 후기만이 소비자들에게 호소력 있게 통할 수 있다는 게 제작진의 생각이다.

김 PD는 “상품의 진정성 있는 후기를 보여줄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브라이언님에게 별도로 사전 영상을 찍어달라고 요청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브라이언이 메이크업 중 화장품을 직접 얼굴에 바르는 모습의 영상이 나온 뒤, “브라이언 믿고 구매했다”는 댓글들이 물 밀듯 쏟아졌다.

이날 1시간 방송 동안 동시 접속자 최고 10만 2448명을 기록, 메인 상품인 설화수 윤조에센스 기획세트는 방송 중 품절됐다. 방송 전 사전 판매한 물량이 품절된 데 이어 추가 준비한 라이브 방송 물량도 모두 동났다.

브티나는 생활은 가구, 가전, 집꾸미기 등 주로 인테리어와 라이프스타일에 특화된 상품을 판매하는 CJ온스타일의 대표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라방)다. 최근에는 깔끔한 이미지로 자기 관리의 상징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브라이언의 이미지를 살려 뷰티 상품까지 카테고리를 늘렸다.

2022년 3월 6일 첫선을 보인 브티나는 생활은 높은 인기 덕에 올해 2주년, 방송 횟수로는 168회를 맞았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부터 1시간 진행해온던 정기 방송시간을 최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으로 늘렸다.

CJ온스타일은 올해 브티나는 생활 같은 라방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모바일 앱 개편부터 라이브 편성 확대, 조직 확충에 나선다. 최근 TV 시청 인구가 줄어들면서 휴대폰으로 손 쉽게 접할 수 있는 라방을 중심으로 사업을 펼치겠다는 구상이다.

CJ온스타일 ‘브티나는 생활’ 방송화면 갈무리2일 저녁 ‘브티나는 생활’ 라방 1시간 동안 동시 접속자 최고 10만 2448명을 기록, 메인 상품인 설화수 윤조에센스 기획세트는 방송 중 품절됐다.

이를 위해 모바일 라방 담당 산하 조직에 편성팀·마케팅팀·신규채널기획팀을 신설했다. 기존엔 담당 조직 산하에 기획팀과 제작팀만 있었으나 최근 모바일 라이브 전략팀과 편성팀, 마케팅팀, 신규채널기획팀까지 기능을 세분화해 조직 규모가 두 배 가까이 키웠다. 모바일 라방에 특화된 전문 상품기획자(MD)와 PD 육성에도 공들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모바일 라방 프로그램 편성도 전년 대비 70% 이상 대폭 늘릴 계획이다.

이투데이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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