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반도체 모멘텀 막바지 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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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3일 인공지능(AI) 모멘텀이 SK하이닉스에서 삼성전자로 확산되고 있다며 SK하이닉스가 이미 역사상 가치평가(밸류에이션) 상단에 위치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까지 상승이 마무리 되면 반도체주의 추가 상승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신희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연초 증시 상승을 견인하던 인공지능(AI) 반도체 및 밸류업 정책 모멘텀이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며 “가격 트랜드를 기준으로 봤을 때 총선을 앞두고 밸류업 모멘텀은 이미 소진, 단기 조정이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이투자증권은 미국 증시에서도 AI 모멘텀의 중심에 있었던 엔비디아의 독주가 주춤해지고 마이크론·AMD·인텔 등 타 반도체 기업이 최근 상대적으로 강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짚었다.
신 연구원은 “반도체 섹터를 견인하던 주도 기업들의 상승이 주춤해지는 모습은 AI 반도체 모멘텀 역시 후반부에 다가왔다는 시그널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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