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지난 10년간 북미와 유럽이 선정한 총 274개의 ‘올해의 차 어워즈’ 중 66개를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글로벌 자동차 기업 중 수상 횟수가 가장 많다. 2위는 폭스바겐그룹(33개), 공동 3위는 스텔란티스·마쓰다(19회)였다.
이는 ‘세계 3대 자동차 어워즈’로 꼽히는 북미 올해의 차(NACTOY), 유럽 올해의 차(COTY), 세계 올해의 차(WCOTY)를 비롯해 영국(UKCOTY), 독일(GCOTY), 캐나다(AJAC COTY) 등 영향력 있는 3개 주요국의 10년간 수상 실적을 집계했을 때다.
브랜드별로 나눠도 현대차가 28개, ##기아##가 27개로 나란히 1·2위를 차지한다. 3위 마쓰다(19개), 4위 폭스바겐(17개), 5위 혼다(16개)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 제네시스는 BMW, 포르쉐,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아이오닉5(아이오닉5 N 포함)가 10번이나 상을 타며 1위를 차지했다. 공동 2위는 재규어 I-페이스와 폭스바겐 골프(9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의 전체 수상 28개 가운데 절반 이상이 ‘아이오닉’ 모델에서 나왔다”며 “3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복수의 기관으로부터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의 우수성을 입증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E-GMP에 기반한 현대차 아이오닉5는 2022년, 현대차 아이오닉6는 2023년, 기아 EV9은 2024년에 각각 ‘세계 올해의 차’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규 전기차 전용 공장과 혁신적인 차세대 전기차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겠다”며 “2030년 전기차 판매 글로벌 톱3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