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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장 초반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삼성전자, 셀트리온 등 우량주들이 반등세를 보인 영향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45포인트(0.42%) 오른 2757.27로 장을 시작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87억원, 634억원어치 팔고 있는 반면, 외국인이 956억원어치 사들이면서 주가는 상승 중이다.
장 초반 코스피 상위 10개 종목 중에는 삼성전자(0.87%), 삼성전자우(0.15%), 셀트리온(1.74%) 등은 상승 중이다. 그러나 SK하이닉스(-0.17%), LG에너지솔루션(-1.25%), 삼성바이오로직스(-0.48%), 현대차(-0.42%), 기아(-0.18%), POSCO홀딩스(-0.48%), 삼성SDI(-2.09%) 등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6포인트(0.25%) 오른 912.31로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34억원, 22억원 순매도 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963억원 순매수 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중 HLB(0.55%), 셀트리온제약(1.54%), 라노공업(0.78%), 레인보우로보틱스(5.18%), 삼천당제약(1.16%) 등은 오르고 있다. 그러나 에코프로비엠(-0.90%), 에코프로(-2.89%), 알테오젠(-1.45%), HPSP(-2.62%), 엔켐(-3.38%) 등은 떨어지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4원 오른 1349.6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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