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운동 서막이 올랐다. 첫날, 한호연 후보(더불어민주당, 동해시·태백시·삼척시·정선군)는 동해시 천곡동 로타리에서 아침 인사를 하면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이어 동해시 북평 5일장에서 오후 1시에 유권자 및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유세를 펼쳤다.
한호연 후보는 정의와 상식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정의, 상식, 원칙이 사라져 버렸다. 국민 배신을 밥 먹듯이 하는 것이 아닌가 정의라는 단어를 오염시킨 것이 바로 전두환이었다. 자신들이 권력욕을 충족시키기 위해 아무 죄 없는 사람들을 국민이 맡긴 총으로 잔인하게 살해했던, 수백 명의 목숨을 뺏고, 수천 명을 지금까지 고통받게 만든 사람이 바로 전두환이었다. 그가 한 말이 바로 정의사회 구현이었다. 가장 부정의한 자가 정의를 노래했다. 그래서 정의라는 단어가 오염됐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또 “국민 여러분, 이제 직접 나서서 국민의 무서움을 깨닫게 해 달라. 대한민국의 주인은 국민이다. 동해시의 주인은 시민이다. 대통령은 지배자가 아니다. 우리는 왕을 뽑은 것이 아니다. 통치자를 뽑지 않았다. 대통령은 국회의원은, 시장은 오로지 국민과 국가를 위해서 봉사해야 하는 권력을 잠시 위임받은 일꾼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민주당은 정권 심판과 국민 승리에 유용한 도구가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4월 10일 선거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대결이 아니다. 이 나라의 주권자인 국민과 국민을 배신하는 윤석열 정권과의 대결이다. 국민의 삶을 책임져야 하는 정치가 국민의 삶을 책임지기는커녕 오히려 고통을 주고, 도탄에 빠뜨린다면, 그에 대해 심판하고 잘못에 대해 엄중하게 벌을 주는 것이 바로 민주공화국의 가치, 바로 민주주의의 본질이라는 것을 여러분께서 보여 달라”고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한 후보는 “정치를 바꾸고, 지역을 바꾸고, 동해시민의 옆집에서 시민을 보호하고 지킬 사람은 누구인가 한호연의 손을 꼭 잡아 달라. 한호연이 가고자 하는 길에 동반자가 되어주시길 간곡히 간곡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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