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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던 뉴욕 증시가 전 거래일 주춤한데 이어, 27일 국내 증시도 소폭 내리며 출발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09포인트(0.44%) 내린 2745.00으로 장을 시작했다.
9시 15분 기준 개인의 매수세에 2750.76까지 개장 대비 소폭 올랐다. 외국인과 기관은 124억원, 948억원의 주식을 팔고 있지만, 개인은 1360억원의 주식을 사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장 초반 코스피 상위 10개 종목 중 6개 종목이 상승 중이다. SK하이닉스(1.02%), LG에너지솔루션(1.11%), 삼성바이오로직스(0.12%), 현대차(1.25%), POSCO홀딩스(0.23%), 삼성SDI(2.64%)가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75%), 삼성전자우(-0.15%), 기아(-1.05%), 셀트리온(-0.70%)은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6포인트(0.19%) 내린 914.33으로 출발했다. 9시 15분 기준 개인은 1218억원어치를 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25억원, 51억원어치를 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중 6개 종목이 하락하는 중이다. 에코프로비엠(0.68%), 에코프로(4.03%), 엔켐(4.24%), 삼천당제약(1.78%)은 오르고 있다. 반면 HLB(-0.83%), 알테오젠(-8.20%), 셀트리온제약(-3.19%), HPSP(-0.19%), 리노공업(-0.41%), 레인보우로보틱스(-2.52%)는 내리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3원 오른 1343.8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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