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된 KBS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소개팅 실패 후 성형수술을 받은 남성이 출연했다. 그는 지난해 동 프로그램에 ‘소개팅 50번 까인 남자’로 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전 회차에 출연했던 모습과 전혀 다른 모습으로 등장한 사연자에 MC 이수근은 “너가 얘였구나”라며 깜짝 놀랐다.
이에 사연자는 지난 방송 이후 MC들로부터 스타일 변화를 조언받고 고민하던 중 좋은 기회로 다른 프로그램을 통해 성형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사연자가 출연한 프로그램은 김종국, 솔라, 기우가 진행하는 ‘MAKE미남’이라는 프로그램으로 2030 남성들의 몸과 마음을 바꾸는 환골탈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외모 콤플렉스와 마음의 상처로 위축된 남성에게 새로운 인생을 선물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러한 소식을 들은 서장훈 역시 사연자의 변화에 감탄하며 “진짜 우리 제작진하고 KBS JOY에 감사해라, 평생 은인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사연자는 외모 자신감을 회복한 뒤에도 호감 신호를 잘 모르겠다는 고민을 털어놓았다. 그러자 서장훈은 “얼굴처럼 마음가짐도 바꿔야 한다”라며 “예전에 없던 이성이 호감을 표시하면 혼란스러울 것이다. 기준을 누구에게 맞춰야 할지 고민될 테니 정신을 똑바로 차려라”라고 조언했다.
선녀 보살 서장훈과 동자 이수근이 사연자들에게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30분에 KBS Joy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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