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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가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22일 국내 증시는 소폭 하락하며 출발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1포인트(0.13%) 내린 2751.15로 장을 시작했다.
9시 21분 기준 외국인의 매수세에 상승 전환했다. 개인과 기관은 1460억원, 328억원의 주식을 팔고 있지만, 외국인은 1776억원의 주식을 사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장 초반 코스피 상위 10개 종목 중 5개 종목이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우(0.76%), 기아(0.52%), 셀트리온(1.24%), POSCO홀딩스(0.82%), 삼성SDI(1.10%)가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50%), SK하이닉스(-0.53%), LG에너지솔루션(-0.12%), 삼성바이오로직스(-0.70%), 현대차(-0.40%)는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9포인트(0.18%) 내린 902.70으로 출발했다. 6개월만에 넘은 900선은 유지 중이다. 9시 21분 기준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52억원, 160억원어치를 매도하고 있지만, 개인은 1267억원어치를 매수하며 개장 대비 소폭 올랐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중 6개 종목이 상승하는 중이다. 에코프로(0.32%), 알테오젠(4.17%), 셀트리온제약(1.31%), HPSP(2.47%), 레인보우로보틱스(3.93%), 리노공업(1.01%)는 오르고 있다. 반면 HLB(-3.46%), 신성델타테크(-3.24%)는 내리고 있다. 에코프로비엠, 엔켐은 전 거래일과 동일하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6원 오른 1333.0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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