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쌍두마차’ 앞세워 초일류기업 정조준

에너지경제 조회수  

장인화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신임 회장이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장 회장은 21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56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제10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장 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정 회장은 “국민들로부터 신뢰·사랑 받았던 포스코를 글로벌 초일류기업으로 만들겠다는 소명을 갖고 이 자리에 섰다”고 발언했다.

특히 “철강과 비철강 모두 초일류로 가야한다”며 “인류의 가치를 높이는 미래 소재,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정신으로 큰 성과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100일간 포항과 광양을 비롯한 현장에서 직원들과 소통한다는 방침도 밝혔다. 글로벌 철강 경기 부진을 돌파할 솔루션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2차전지소재의 경우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와 메탈값 하락 등의 영향을 받고 있으나, 소극적인 투자로 미래 시장 선점의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그는 “차량 전동화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이를 활용할 것”이라며 “10여년간 많은 노력을 기울인 만큼 무조건 성공시켜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고, 과감한 도전을 뒷받침하는 조직과 문화를 만들겠다는 구상도 드러냈다.

장 회장은 내부 결속 관련 질문에 “회사를 위하는 것에는 노사가 다르지 않다”며 “상호 신뢰를 위해 먼저 다가갈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수소 등 신사업 발굴·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그린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글로벌 협력과 정부 지원의 필요성도 설파했다.

그는 “국가와 사회를 위해 포스코가 해야할 일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지지·신뢰를 바탕으로 글로벌 초일류기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포스코홀딩스

▲21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56기 포스포홀딩스 정기주주총회\’에서 정기섭 의장이 장인화 회장 후보를 소개하고 있다.

이날 주총에서는 △사내·외 이사 선임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을 비롯한 6개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전략기획총괄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김준형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총괄과 김기수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 및 그룹 최고기술책임자도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영숙 전 환경부 장관과 권태균 전 주아랍에미리트(UAE) 대사는 사외이사,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는 박성욱 한국한림공학원 이사장이 선임됐다.

이사회에서는 유영숙 이사가 의장으로 선임됐다. 유 의장은 미국 오리건주립대에서 생화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한국화학기술연구원 부위원장 등을 지냈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주총의 결과로 회장 후보군을 관리·육성하는 위원회가 만들어지고 CEO후보추천위원회가 회장후보추천위원회로 명칭이 변경된다고 설명했다.

이사 보수한도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100억원으로 결정됐다. 재무제표 승인과 더불어 지난해 4분기 배당금은 1주당 2500원으로 정해졌다. 연간 총 배당금은 1만원이다.

포스코그룹은 원가경쟁력 향상을 토대로 철강산업 수익성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전기로와 수소환원제철 기술 등 저탄소 포트폴리오도 강화한다.

비철강부문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을 중심으로 탈중국 2차전지 원료 공급망을 구축할 전망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탄자니아와 마다가스카르 등에서 천연흑연을 확보하고 있다. 리튬·니켈 뿐 아니라 동박 원료와 블랙파우더를 비롯한 분야로도 영역을 넓히는 중이다.

에너지경제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AI 추천] 랭킹 뉴스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AI 추천] 공감 뉴스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지금이 구매 적기라는 현대 자동차의 파격 할인 차량은?!”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빠르고 강력한 EV9 등장에 국내외 발칵!” 기아 EV9 GT 출시 예고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젊음과 낭만의 거리, 늘 사람들로 북적이는 대학로 맛집 BEST5
  • 진득한 국물에 쫄깃한 면발까지! 칼국수 맛집 BEST5
  • ‘감칠맛 최고봉’ 보글보글 끓이는 소리마저 맛있는 꽃게탕 맛집 BEST5
  • 고소한 맛을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는 파전 맛집 5곳
  • [맥스무비레터 #78번째 편지] 극장 온도 급상승 ‘히든페이스’ 문제작의 탄생💔
  • [인터뷰] 봄의 햇살 닮은 채서은, 영화 ‘문을 여는 법’으로 증명한 가능성
  • “야한데 야하지 않은 영화”…’히든페이스’ 관객 후기 살펴보니
  • [위클리 이슈 모음zip] 민희진 아일릿 대표 고소·개그맨 성용 사망·’정년이’ 끝나도 화제 계속 외
//php echo do_shortcode('[yarpp]'); ?>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최형우·구자욱, 비FA 다년계약 최고 효자…어느덧 4년째, LG·두산 빼고 다 해봤다, 오지환은 FA 계약

    스포츠 

  • 2
    '美친 것 아냐…'→하룻밤에 맥주 70병 드링킹한 인터밀란 MF→"난 알코올 중독자…코로나 시기에 완전히 망가졌다" 충격 고백

    스포츠 

  • 3
    심야까지 자리 지킨 유저들의 열정 엿보였던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 중천'

    Uncategorized 

  • 4
    [인터뷰] 김윤경 "NAC UNIVERSE서 한국 피트니스 위상 높이고 싶어"

    뉴스 

  • 5
    한국 남자축구계에 만화 같은 선수가 등장했다… 오랜만에 들려온 기쁜 소식

    스포츠 

[AI 추천] 인기 뉴스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지금 뜨는 뉴스

  • 1
    윤 대통령, 후반기 국정과제는 '양극화 해소'…김한길과 대책 논의

    뉴스&nbsp

  • 2
    [인터뷰] NAC코리아 이경란 "피트니스 선수로서 목표는 우주정복"

    뉴스&nbsp

  • 3
    [맥스무비레터 #78번째 편지] 극장 온도 급상승 '히든페이스' 문제작의 탄생💔

    연예&nbsp

  • 4
    국내 겨울 축제 추천 BEST 3(간절곶 해맞이, 태백산 눈축제, 화천산천어축제)

    여행맛집&nbsp

  • 5
    최준희, -49kg 後 자신감 ↑…옷 안 입은 듯한 운동복 자태 '공개'

    연예&nbsp

[AI 추천] 추천 뉴스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지금이 구매 적기라는 현대 자동차의 파격 할인 차량은?!”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빠르고 강력한 EV9 등장에 국내외 발칵!” 기아 EV9 GT 출시 예고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젊음과 낭만의 거리, 늘 사람들로 북적이는 대학로 맛집 BEST5
  • 진득한 국물에 쫄깃한 면발까지! 칼국수 맛집 BEST5
  • ‘감칠맛 최고봉’ 보글보글 끓이는 소리마저 맛있는 꽃게탕 맛집 BEST5
  • 고소한 맛을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는 파전 맛집 5곳
  • [맥스무비레터 #78번째 편지] 극장 온도 급상승 ‘히든페이스’ 문제작의 탄생💔
  • [인터뷰] 봄의 햇살 닮은 채서은, 영화 ‘문을 여는 법’으로 증명한 가능성
  • “야한데 야하지 않은 영화”…’히든페이스’ 관객 후기 살펴보니
  • [위클리 이슈 모음zip] 민희진 아일릿 대표 고소·개그맨 성용 사망·’정년이’ 끝나도 화제 계속 외

추천 뉴스

  • 1
    최형우·구자욱, 비FA 다년계약 최고 효자…어느덧 4년째, LG·두산 빼고 다 해봤다, 오지환은 FA 계약

    스포츠 

  • 2
    '美친 것 아냐…'→하룻밤에 맥주 70병 드링킹한 인터밀란 MF→"난 알코올 중독자…코로나 시기에 완전히 망가졌다" 충격 고백

    스포츠 

  • 3
    심야까지 자리 지킨 유저들의 열정 엿보였던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 중천'

    Uncategorized 

  • 4
    [인터뷰] 김윤경 "NAC UNIVERSE서 한국 피트니스 위상 높이고 싶어"

    뉴스 

  • 5
    한국 남자축구계에 만화 같은 선수가 등장했다… 오랜만에 들려온 기쁜 소식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윤 대통령, 후반기 국정과제는 '양극화 해소'…김한길과 대책 논의

    뉴스 

  • 2
    [인터뷰] NAC코리아 이경란 "피트니스 선수로서 목표는 우주정복"

    뉴스 

  • 3
    [맥스무비레터 #78번째 편지] 극장 온도 급상승 '히든페이스' 문제작의 탄생💔

    연예 

  • 4
    국내 겨울 축제 추천 BEST 3(간절곶 해맞이, 태백산 눈축제, 화천산천어축제)

    여행맛집 

  • 5
    최준희, -49kg 後 자신감 ↑…옷 안 입은 듯한 운동복 자태 '공개'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