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픽셀 자회사 크로노스튜디오가 개발…스팀 페이지 오픈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카카오게임즈[293490]는 국내 게임사 엔픽셀의 자회사 크로노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PC·콘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크로노 오디세이’의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카카오게임즈는 ‘크로노 오디세이’의 국내외 서비스 판권을 취득했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PC와 플레이스테이션·엑스박스 플랫폼에 선보이는 액션 MMORPG로, 언리얼 엔진 5로 구현된 고퀄리티 그래픽과 정교한 액션 연출이 특징이다.
크로노스튜디오는 지난 18일 개막한 세계 최대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 ‘GDC 2024’의 오프닝 행사에도 참여해 ‘크로노 오디세이’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한 바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크로노 오디세이’의 스팀 공식 페이지를 비롯한 여러 창구를 통해 게임의 상세 정보를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 내정자는 “첫 공개부터 글로벌 무대에서 화제를 모은 작품인 만큼, 완성된 결과물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개발사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크로노 오디세이’가 카카오게임즈의 플랫폼 확장 및 글로벌 영향력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봉건 크로노스튜디오 대표는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한국 MMORPG의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이고, 게임이 가진 고유의 재미를 전달하는 데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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