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은 20일 오후 첫 회의를 주재하고 “2024년 외래객 2000만명과 관광 수입 245억달러를 달성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개선 과제를 발굴·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앞서 지난해 12월 열린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관광 분야 관련 실행 전략을 다루는 정례 민관협의체의 필요성이 건의됨에 따라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한민국 관광 수출 혁신전략’의 이행 현황 점검을 비롯해 현장 제안을 논의하고, 관광 분야 혁신을 위한 주요 과제를 발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관계 부처, 유관 기관 등에서 제기한 △입국부터 출국까지 외국인 관광객의 방한 관광 편의 개선 △지역·고부가 관광 등 관광 콘텐츠 발굴 △산업·인력 지원 방안 등 관광 인프라 확충을 포함한 분야별 과제에 대해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추후 국가관광전략회의 등을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한국 관광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민간의 적극적인 의견 제시와 관계 부처·기관의 속도감 있는 개선 방안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민관이 힘을 합쳐 총력으로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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