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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최원영 기자가 무탄소에너지(Carbon Free Energy, CFE)의 비전과 과제를 집중 조명한 ‘제조업 강국 대한민국, CFE에서 미래 찾는다’ 기획 시리즈를 통해 제18회 KBCSD(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언론상 신문보도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KBCSD는 20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제18회 KBCSD 언론상’시상식을 개최하고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의미 있는 언론보도를 통해 우리 사회 인식 전환에 기여한 신문보도부문 4개 기사와 방송부문 4개 프로그램에 대해 ‘KBCSD 언론상’을 시상했다.
이날 신문보도부문 우수상, 아시아투데이의 제조업 강국 대한민국…’CFE’에서 미래 찾는다 시리즈는 현실적인 시각에서 원전과 수소까지 포함하는 CFE 도입의 필요성을 제시했고 실제 무탄소경영을 위해 힘쓰는 기업들의 사례를 통해 향후 정부의 기업의 대응 방향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고 호평 받았다.
KBCSD는 국내 지속가능발전을 선도하는 기업 CEO 협의회로, 신문과 방송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발전에 대한 국민인식 제고와 기업의 ESG경영 확산에 기여한 언론보도물을 발굴하고 해당 언론인을 격려하고자 지난 2007년부터 매년 ‘KBCSD 언론상’을 시상해오고 있다.
시상식에는 이경호 KBCSD 회장, 허명수 KBCSD 명예회장, 김명자 심사위원장(前 환경부 장관), 김태진 GS건설 사장, 정무경 고려아연 사장, 류열 에쓰오일 사장 등 산업계 주요인사 30여명이 참석했다. 또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박민 KBS 사장, 고현곤 중앙일보 사장(편집인)이 참석해 수상한 언론인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외에도 신문보도부문 대상은 중앙일보 ‘붉은 바다, 위기의 탄소저장고’ 시리즈가 선정 됐으며, 우수상은 아시아투데이 외에 매일경제 ‘수소산업 역주행’, 이데일리 ‘플라스틱 넷제로’ 등이 수상했다. TV영상 부문 대상은 KBS ‘UHD 환경스페셜2 데드 존 3부작’이 선정됐고 우수상은 SBS ‘물은 생명이다 시리즈’, KNN ‘하얀 경고, 사라지는 바다숲’이 선정됐다. 특별상으로는 JTBC ‘박상욱의 기후 1.5’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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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KBCSD 언론상 공로상은 한국경제신문 이심기 편집국장이 선정됐다. 이심기 편집국장은 약 30년간 언론에 종사하며 칼럼들을 통해 날카로운 시선으로 정치, 경제, 산업 분야를 다루면서 언론계에 귀감이 돼 왔으며, 기자협회의 제266회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언론상 심사위원장인 김명자 서울국제포럼 회장은 심사총평에서 올해도 후보들은 예년에 비해 수준 높은 시리즈들이 많아서 수상작 선정에 많은 고민이 많았다고 밝히며 “이번 수상작들은 기후위기·수자원·생태계·환경오염·청정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열정적인 현장 취재 노고와 전문적이고 심도 있는 분석을 통해 보도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였으며 문제 해결을 위한 시사점을 사회에 던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경호 KBCSD 회장은 “정부와 기업, 시민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지속가능발전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기업들의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여러 문제들을 슬기롭게 해결하기 위해 언론에서 보다 많은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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