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태국과 싱가포르를 방문해 중소기업 수출영토 확장을 위한 현지 협력관계 구축 행보에 나섰다.
20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지공)에 따르면 강 이사장은 전날 태국 국가과학기술개발원(NSTDA)과 중소벤처기업간 기술 협력과 국내 기업 태국 진출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진공은 태국과 협약을 통해 △양국 중소벤처기업의 역량 강화 △태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유망기업의 현지 진출 지원 △양국 산업 동향·경제 환경·기업지원 정책에 대한 정책 정보 교류 △APEC 협력 사업 공동 추진 등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싱가포르와는 미래항공분야 스타트업 해외 시장 진출 지원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우수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 발굴 △항공우주산업 정보 교류 △현지 진출 위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 등이다.
이와 함께 싱가포르 내 동남아시아 투자전문회사인 리겔캐피탈과 한국 스타트업 투자펀드 조성을 추진한다. 태국 소비재 제조·유통기업인 사하그룹과는 국내 제품이 싱가포르 유통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도록 협의했다.
강 이사장은 “태국과 싱가포르는 국내 중소기업 아세안 진출을 위한 핵심 요충지”라며 “협약을 통해 국내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의 마중물이 될 수있도 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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