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18일 “조만간 물가안정 대책을 위한 당정 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중앙선대위 회의를 열고 “국민의 물가 고통이 계속된다. 시장과 현장을 방문할 때마다 송구한 마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위원장은 “물가 이슈에 집중된 당정 협의를 통해 물가 대책을 실효성 있게, 즉각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위원장은 “물가 안정은 정교함과 타이밍이 중요하다”면서 “지난주 국민의힘은 농축산물 물가 안정을 위해 1500억 원을 긴급 투입하는 방안을 약속했고 이미 시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도권 위기론’과 관련해선 “어려울 때 더 강해지는 게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진 사람들의 특징”이라며 “우리 국민의힘은 그런 사람들을 대변하는 정당”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해야 한다는 명분, 그리고 나라를 망치려는 범죄자 세력의 연대를 막겠다는 명분을 잃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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