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주간 증시 전망] 美 3월 FOMC 경계감…코스피 2600~2750

데일리안 조회수  

연준 점도표 하향시 증시 변동성 확대

1Q 실적시즌 도래…투자자 관심 이동

엔비디아 GTC 개최…반도체株 ‘주목’

주간 증시 전망. ⓒ데일리안
주간 증시 전망. ⓒ데일리안

이번 주 국내 증시는 미국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경계감으로 박스권 장세가 전개될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이번주 코스피지수 예상밴드를 ‘2650~2750’으로 제시했고 대신증권은 ‘2600~2750’을 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5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51.92포인트(1.91%) 내린 2666.84로 마감했다. 지난주(3월11~15일) 지수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2개월 연속 예상치를 상회했음에도 불구하고 상승 흐름을 지속하며 2658.74에서 2718.76 사이에서 움직였다.

증권사들은 오는 21일(현지시간) 3월 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국내 증시가 눈치보기 장세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FOMC의 관전 포인트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점도표(기준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도표) 변화 여부를 지목했다.

올해 3회 금리 인하를 전망했던 지난해 12월 점도표보다 하향 조정된다면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시장 기대보다 금리 인하 시점이 뒤로 미뤄지기 때문이다.

대신증권은 2024년 점도표가 유지되더라도 2025년 점도표가 하향 조정될 경우 금융시장 충격은 감안해야 한다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과 양적긴축(QT)에 대한 내용 등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내다봤다.

NH투자증권은 물가상승률이 추정치(컨센서스) 대비 높게 나타나면서 일각에서 금리인하 시점 지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나 이미 금리인하 예상 시점이 6월로 미뤄진 상황에서 1~2개월 지표 만으로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큰 전망 수정이 이뤄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의 관심이 1분기 실적 시즌으로 옮겨갈 가능성도 나왔다. 국내 기업들의 실적 대비 주가(벨류에이션) 부담이 커지고 있는 점은 증시에 불안 요인이 될 수 있단 관측이다.

다올투자증권은 반도체 업종의 실적 전망치 상향에 대한 기대가 있지만 주가 상승 탄력은 오히려 둔회되는 양상이라며 코스피 전체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은 250조원 부근에서 횡보하는 흐름인데 펀더멘탈(기초체력) 측면의 기준점이 크게 변하는 상황이 아니라고 한다면 밸류에이션의 영향력이 커질 수 있다고 예측했다.

최근 일주일 코스피 변동 추이. ⓒ한국거래소
최근 일주일 코스피 변동 추이. ⓒ한국거래소

전문가들은 지수 상단 흐름이 제한되는 가운데 오는 18~21일 개최되는 세계 최대 인공지능(AI) 컨퍼런스인 엔비디아 ‘GTC(GPU Technology Conference)’ 영향으로 반도체주 강세 가능성을 점쳤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 FOMC와 엔비디아 GTC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주간”이라며 “향후 수 주간의 이벤트들은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모멘텀을 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데 반도체·밸류업 프로그램·헬스케어 업종에 대한 긍정적 관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이 참여하는 GTC 이후 새로운 모멘텀으로 반도체주가 반등할지, 재료 소멸로 조정이 나타날지 향방을 지켜봐야 한다”고 진단했다.

데일리안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AI 추천] 랭킹 뉴스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AI 추천] 공감 뉴스

  • “지금이 구매 적기라는 현대 자동차의 파격 할인 차량은?!”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 플랫폼·콘텐츠 고르게 성장한 카카오…'카카오톡'·'AI' 주력
  • "기사들도 전기차 손절" 요즘 택시, '이 자동차'가 대세 됐습니다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감칠맛 최고봉’ 보글보글 끓이는 소리마저 맛있는 꽃게탕 맛집 BEST5
  • 고소한 맛을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는 파전 맛집 5곳
  • 입소문으로 유명하던 맛집을 한 곳에서! 인천 맛집 BEST5
  • 눈으로 한 번 먹고, 입으로 두 번 먹는 브런치 맛집 BEST5
  • [인터뷰] 봄의 햇살 닮은 채서은, 영화 ‘문을 여는 법’으로 증명한 가능성
  • “야한데 야하지 않은 영화”…’히든페이스’ 관객 후기 살펴보니
  • [위클리 이슈 모음zip] 민희진 아일릿 대표 고소·개그맨 성용 사망·’정년이’ 끝나도 화제 계속 외
  • 트럼프 2.0 시대가 ‘오징어 게임’에 미치는 영향은?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검찰, 이재명 '징역 1년' 판결에 항소 "김문기 몰랐다는 발언, 유죄 입증할 것"

    뉴스 

  • 2
    에이티즈·이젤·이동휘·크러쉬, '이영지의 레인보우' 출격

    연예 

  • 3
    ‘서울 근교 데이트 하기 좋은 곳 추천’ 해외 여행 분위기 물씬 나는 서울 근교 여행지 베스트 5

    여행맛집 

  • 4
    2년 867억 계약 1년 후 옵트아웃→FA 시장에서 다시 만났다…스넬, SF와 재결합하나

    스포츠 

  • 5
    김재중 "JX 콘서트, 마지막 날 복합적인 감정 터져…눈물 쏟아졌다" [화보]

    연예 

[AI 추천] 인기 뉴스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지금 뜨는 뉴스

  • 1
    전지현, 한채영과 함께 ‘동국대 여신’ 이라 불리던 그녀

    연예 

  • 2
    “지금도 역겹다” 배달음식에서 '이것' 나왔다는 충격적인 사연 전해졌다

    뉴스 

  • 3
    임영웅 학술대회 트로트 팬덤 이슈 현재

    연예 

  • 4
    "ACL 규정 따라야…" 김판곤 감독, 한국 축구 위해 작심하고 발언했다

    스포츠 

  • 5
    “오늘만 기다렸다” 첫 방송 전인데 '시청률 20%' 점찍은 한국 드라마

    연예 

[AI 추천] 추천 뉴스

  • “지금이 구매 적기라는 현대 자동차의 파격 할인 차량은?!”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 플랫폼·콘텐츠 고르게 성장한 카카오…'카카오톡'·'AI' 주력
  • "기사들도 전기차 손절" 요즘 택시, '이 자동차'가 대세 됐습니다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감칠맛 최고봉’ 보글보글 끓이는 소리마저 맛있는 꽃게탕 맛집 BEST5
  • 고소한 맛을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는 파전 맛집 5곳
  • 입소문으로 유명하던 맛집을 한 곳에서! 인천 맛집 BEST5
  • 눈으로 한 번 먹고, 입으로 두 번 먹는 브런치 맛집 BEST5
  • [인터뷰] 봄의 햇살 닮은 채서은, 영화 ‘문을 여는 법’으로 증명한 가능성
  • “야한데 야하지 않은 영화”…’히든페이스’ 관객 후기 살펴보니
  • [위클리 이슈 모음zip] 민희진 아일릿 대표 고소·개그맨 성용 사망·’정년이’ 끝나도 화제 계속 외
  • 트럼프 2.0 시대가 ‘오징어 게임’에 미치는 영향은?

추천 뉴스

  • 1
    검찰, 이재명 '징역 1년' 판결에 항소 "김문기 몰랐다는 발언, 유죄 입증할 것"

    뉴스 

  • 2
    에이티즈·이젤·이동휘·크러쉬, '이영지의 레인보우' 출격

    연예 

  • 3
    ‘서울 근교 데이트 하기 좋은 곳 추천’ 해외 여행 분위기 물씬 나는 서울 근교 여행지 베스트 5

    여행맛집 

  • 4
    2년 867억 계약 1년 후 옵트아웃→FA 시장에서 다시 만났다…스넬, SF와 재결합하나

    스포츠 

  • 5
    김재중 "JX 콘서트, 마지막 날 복합적인 감정 터져…눈물 쏟아졌다" [화보]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전지현, 한채영과 함께 ‘동국대 여신’ 이라 불리던 그녀

    연예 

  • 2
    “지금도 역겹다” 배달음식에서 '이것' 나왔다는 충격적인 사연 전해졌다

    뉴스 

  • 3
    임영웅 학술대회 트로트 팬덤 이슈 현재

    연예 

  • 4
    "ACL 규정 따라야…" 김판곤 감독, 한국 축구 위해 작심하고 발언했다

    스포츠 

  • 5
    “오늘만 기다렸다” 첫 방송 전인데 '시청률 20%' 점찍은 한국 드라마

    연예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