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미국 엔비디아 AI 반도체용 핵심 소재인 ‘CCL(동박적층판)’을 단독으로 공급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14일 오전 11시 43분 현재 두산은 전 거래일 대비 2.41% 오른 13만17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디넷코리아에 따르면, 두산전자는 엔비디아의 최신형 AI 반도체인 ‘B100’용 CCL(동박적층판) 단독 공급이 확정됐다.
CCL은 반도체 PCB(인쇄회로기판)의 핵심 소재 중 하나다. 수지, 유리섬유, 충진재, 기타 화학물질로 구성된 절연층에 동박을 적층해 만든다.이 중 CCL과 PCB의 성능을 결정하는 것은 레진의 배합비다. 두산 전자BG는 50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레진 배합비 기술에 강점을 갖고 있다.
앞서 두산은 지난해 중반 엔비디아의 AI반도체 기판용 CCL 공급업체로 첫 진입한 바 있는데, 이전엔 대만 엘리트머티리얼즈(EMC)와 함께 공급한 이력이 있다.
한편, 최신형 AI 반도체 B100은 엔비디아가 올해 4분기 출시할 예정인 차세대 제품으로, 전작 H200 대비 성능을 2배가량 끌어 올린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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