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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에서 발생되고 있는 일부 오류에 대해 정정해 공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한국부동산원과 2006년 구축된 부동산 거래관리시스템의 노후화로 인한 문제점 개선을 위해 차세대시스템으로 전환을 추진했고 이후 지난달 13일부터 이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차세대시스템에서는 정확한 물건정보가 입력될 수 있도록 건축물대장 전산 정보를 연계 활용해 신고토록 개선됐지만 시스템 전환 초기에 수기로 직접 물건 정보를 입력한 경우 건축물대장 정보가 연계되지 않아 일부 오류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수기입력 시 시스템상 물건정보와 매칭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즉시 보완하고 오류가 발생한 건은 실거래가 정보공개 시스템을 통해 이미 정정해 공개 중”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일부 프롭테크 업체에서 운영하는 부동산 정보앱에는 정정된 내용이 바로 반영되지 않았다. 이와 함께 과도한 고저가 신고의 경우 시장혼란을 야기할 수 있어 검증 후 공개를 위해 일부 미공개 중이다.
국토부는 “정확한 실거래가 정보가 공개될 수 있도록 수기입력 건에 대해서는 검증절차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부동산 정보 앱을 통해서도 정확한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프롭테크 업체들과 함께 데이터 오류개선을 추진해 이용자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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