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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CPI 여전히 찜찜하다…美 연준 금리인하, 6월 이후로 밀릴 수 있어”

이투데이 조회수  


미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에 대해 여전히 서비스 물가 주도로 인플레이션에 대해 안심할 수 없다는 인식이 제기됐다. 다만 개인소비지출(PCE) 기준 물가안정 기조는 유지세를 보이고 있어, 다시 금리가 급등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판단이다.

13일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월 중 1월 CPI 결과가 서비스 물가를 중심으로 ‘끈적하다’는 불안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이후 미국채 입찰이 얇아지고,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 시점이 6월 이후로 밀릴 수 있다는 우려감이 부각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2월 CPI 헤드라인은 전월 대비 상승률이 0.4%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근원 물가 상승률은 0.4%로 예상치(0.3%)를 다소 웃돌았다. 전년 대비로도 예상치를 0.1%p 웃돌아 헤드라인 물가와 근원 물가는 각각 3.2%와 3.8%를 기록했다.

윤 연구원은 “예상을 다소 상회했지만, 서비스 물가의 끈적거림을 확인해 시장 심리가 위축했다. 게다가 2월 반등한 유가영향으로 에너지 중심 재화물가도 직전 분기 대비 플러스 영역으로 전환했다”며 “물가안정 기대를 깰 정도의 수준은 아니지만, 연준이 안심하고 금리 인하를 단행하기 쉽지 않은 배경은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짚었다.

미국채10년 금리는 연 4.3% 상단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이달 들어 미국채 10년물은 공급관리협회(ISM)와 고용지표 확인 이후 경기둔화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연 4.1% 이하까지 반락했지만, 2월 CPI 결과 확인 이후 4.1%대에서 하락세가 제한하고, 5bp 상승한 연 4.15%로 마감했다.

다만 PCE 기준 물가안정 기조는 유지되고 있어 다시 금리가 급등할 가능성도 제한적이다. 메리츠증권은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 시점이 6월에서 큰 변화가 없었고, 미 국채 10년물이 연 4.1%를 바닥으로 당분간 4.1~4.3% 구간 등락 중 반등 시 매수할 것을 조언했다.

이투데이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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