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8일 간부회의에서 도민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비상진료대책 가동에 총력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의사 집단행동과 관련해 “도민 불편이 가중되고 의료현장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장기화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선제적 대응체계를 갖춰야 한다. 병원을 떠난 의료진이 하루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설득하면서 비상진료대책 가동에 만전을 기하자”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지난달 27일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17개 시·도지사와 교육감이 범국가적 돌봄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학부모와 아이들 모두 만족할 만한 질 높은 교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교육청과 적극 소통하고, 늘봄학교가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지난 28일 도와 5개 시·군이 1차 공모에 선정된 교육발전특구와 관련해서도 교육특구에 참여할 학교와 기업과 협력해 미래세대에게 새로운 기회의 무대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정교하게 준비할 것을 강조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바이오 특화단지 선정을 위해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 때처럼 치밀한 전략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1%의 가능성이라도 있으면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도전경성의 각오로 임하자고 요청했다.
이밖에 김 지사는 “중앙정부에서 진행 중인 대통령 업무보고 관련, 각 부처의 정부 정책방향을 면밀히 검토해 발전의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8일 정헌율 익산시장, 도의원 등과 여름철 태풍과 호우 등 자연재난 대비상황을 사전 점검하기 위해 익산시 일원에 대한 현장 확인에 나섰다.
김관영 도지사는 지난해 호우 피해가 발생했던 익산시 산북천 제방 재해복구 공사, 창리 배수펌프장 및 용안면 비닐하우스 복구 현장 등을 잇따라 방문해 점검활동을 펼쳤다.
김 지사는 먼저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산북천 제방 일부가 붕괴돼 복구공사가 한창인 산북천 제방 재해복구공사 현장을 방문해 제방 보강, 배수통문 설치 등 공사 진척도를 비롯해 안전점검을 함께 살폈다.
이어 김 지사는 지난해 호우로 시설하우스 14동, 농작물 및 농기계 침수 피해를 입은 용안면 비닐하우스 복구 현장을 방문해 피해 농민을 위로했다.
김 지사는 “6월 우기 이전까지 현재 진행중인 재해 복구공사를 완료하고, 우기 전까지 미완료되는 시설은 장비 및 인력 사전 배치 등 안전 대책을 추가로 마련해 달라”며 “선제적 재난대응체계 구축, 펌프장 등 재해예방시설 사전 정비, 급경사지 등 재해우려지역 사전 점검, 주민 참여형 훈련 실시 등 재난 대응력을 강화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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