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라면 수출 ‘9.5억’ 달러
미주 시장 겨냥 전초기지 활용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6일 삼양식품 밀양 2공장 착공식에 참석해 수출 성과를 격려하고 수출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6일 삼양식품 밀양 2공장 착공식에 참석해 수출 성과를 격려하고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농식품부 수출은 91억6000만 달러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그중 라면 수출은 9억5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24% 상승했다.
밀양 2공장이 내년 상반기에 완공되면 연간 5억6000만개 라면이 추가로 생산된다. 연간 최대 생산량은 현재 19억개에서 23억6000만개로 늘어난다.
삼양식품은 기존 밀양 1공장을 통해 중국 시장 기반 수출을 확대하고 밀양 2공장은 미주 시장을 겨냥한 전초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권 실장은 “밀양 2공장이 삼양식품 수출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요 수출기업들이 더 넓은 운동장에서 도전하고 활약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K-푸드 플러스 수출 목표 135억 달러를 달성하기 위해 수출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민·관 및 부처 간 협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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