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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더 적게 해준다? 스트레스 엄청 받는다고?!

두부레터 조회수  

지난 2월 26일부터 새로운 제도가 시작했어요. 주담대에 ‘스트레스 DSR’이 생겼거든요. 이름부터 스트레스 확 받네요 ?

(알고싶지않지만꼭알아야하는) 스트레스 DSR!

주담대는 대부분 변동금리잖아요. 내가 5%에 대출받아도 상황에 따라 금리가 오르면 갚아야 할 금액도 올라가죠. 그럼 가계 지출 계획에 차질이 생기겠죠? 그래서 이런 ‘금리 상승 등으로 원리금 상환의 부담이 상승할 수 있는 가능성 등을 고려해’ 좀 더 러프하게 DSR을 산정하는 걸 스트레스 DSR이라고 해요.

한 마디로 ‘혹시 못 갚을 상황이 올 수 있으니 대출 좀 덜 해줄게‘라는 거죠. 1억 대출받을 수 있었는데 8천으로 줄어들면 스트레스 확 받겠죠?

얼마나 줄어드는데?

우선 DSR부터 볼게요. 백 번 들어도 또 까먹는 게 DSR이에요. 두부가 1년간 갚아야 할 원리금 상환액을 연 소득으로 나눈 값이에요. 쉽게 말해 ‘버는 만큼 빌려줄게‘입니다. 갚을 능력을 보는거죠. 현재 은행에서 대출 받으려면 DSR 40%를 넘으면 안돼요.

예를 들어 두부 연봉이 5천만원이면 매년 갚아야 할 원리금이 2천만원을 넘으면 안된다는 거죠. [DSR계산기]

스트레스 DSR은 ‘오를 수도 있는 금리’를 미리 넣어서 산정하는 거라고 했어요. 현재 금리가 5%다, 그럼 여기에 0.38%P가 붙습니다. 원래 대출금리가 5%였다면 이제 5.38%가 된다는거죠.

위에 DSR계산기 들어가보면 내 연봉 적고, 대출받을 금액 적고, 금리도 적어야 ‘내가 받을 수 있는 대출한도’가 나와요. 여기서 금리 부분이 5%->5.38%로 올라가면 받을 수 있는 대출한도는 그만큼 줄어들겠죠.

두부 연봉이 5천만원이라고 했죠? 30년 만기/변동금리 주담대 신청했더니 원래 3억3천이 나왔는데… 26일부터는 3억1500만원으로 줄었어요 ?

그래서 집값은…?

사람들이 돈이 많아야 부동산 시장에 호황이 옵니다. 너도나도 집 사려고 하면 집값이 오를테니까요. 그런데 은행에서 돈을 덜 빌려주면 부동산 시장이 위축될 수밖에 없습니다.

중요한 건 6월 30일까지 0.38%P가 더해지는거지,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조금씩 숫자가 더 늘어난다는 거예요. 즉 스트레스 지수가 더 높아질거란 거죠.

그래서 2가지 의견이 있어요. 하나는 ‘집을 구매하려는 수요가 위축될 것이다’ vs. ‘이게 최저점이니 오히려 지금 더 사려고 할 것이다’ 입니다.

예외는 있다고!

새로운 것이 시행되면 ‘예외조항’이 존재합니다. 스트레스 DSR이 적용되지 않는 사례를 알려드릴게요.

이건 2.26부터 시행된 것! 그러니 2.25까지 집 계약을 체결했다면 미적용 청약에 당첨되고 중도금 대출을 받아야 하는데… 만약 해당 청약이 2.25까지 모집공고를 한 경우라면 미적용 같은 은행에서, 같은 금액이지만 다른 대출 상품으로 갈아탈 경우 올해까지는 미적용(단, 다른 은행으로 갈아타기라면 바로 적용) 원래부터 DSR 적용되지 않는 대출(예적금담보대출, 보험계약대출, 전세대출 등)은 미적용
-> but, 이주비 대출, 중도금대출, 전세대출 이자는 추가대출 시 적용

# 오르고 오르는 분양가

건설 원자잿값 급등과 인건비 상승, 고금리 등으로 불가피한 공사비 인상이 이어지자 수도권 분양가 상승을 더이상 억제할 수 없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어요. 계속되는 분양가 상승으로 수요자들의 부담도 늘고 있다는 분석이에요.

# 전세도 올라올라

아파트값 약세로 매매 대신 전세 수요가 늘면서 봄 이사철을 앞두고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졌어요. 전셋값 부담이 큰 고가지역보다는 중저가 지역 위주로 임차 수요가 유입됐는데요. 1월 경기지역 전세 거래량은 1만7467건으로 전달보다 소폭 증가했어요.

# 왜 이렇게 어려워!
서울시 주택정책실 공동주택지원과는 최근 ‘새로 쓰는 공동주택 이름 길라잡이’ 책자를 발간했어요. 전국 아파트 이름의 평균 글자 수는 1990년대 4.2자, 2000년대 6.1자, 2019년 9.84자로 계속 길어지는 추세라 쉬운 우리말 사용을 권고하고 있어요.

# 더 떨어질거다?

공인중개사, 은행 프라이빗뱅커(PB) 등 부동산 전문가 10명 중 8명이 올해 주택 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어요. 지난해 집값이 외환위기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한 데 이어 주택 가격 하락 흐름이 당분간 더 이어질 것으로 본 거예요.

# 저층 모두 고층으로?

서울시가 구릉지 등 저층 주거지 노후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일률적인 층수와 높이 제한에 대한 재정비에 나서요. 저층 주거지 실태조사 등을 통해 지역 맞춤형 합리적 인센티브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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