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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우량주들이 장초반 상승세를 보이면서 전체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다. 그 외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반등세를 보이며 지수 상방압력을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16포인트(0.84%) 오른 2664.52로 장을 시작했다. 개인이 419억원어치 팔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9억원, 201억원어치 사들이면서 지수는 상승 중이다.
코스피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1.23%), SK하이닉스(3.84%), LG에너지솔루션(0.25%), 삼성바이오로직스(0.52%), 현대차(1.00%), 기아(0.08%), POSCO홀딩스(2.43%), LG화학(0.77%) 등은 상승 중이다. 그러나 삼성전자우(-0.31%), 셀트리온(-0.39%) 등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0포인트(0.74%) 오른 869.36으로 출발했다. 기관은 29억원 순매도 하고 있지만,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6억원, 5억원 순매수 하고 있다.
장 초반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중 에코프로비엠(0.56%), 에코프로(0.16%), HLB(1.96%), 알테오젠(0.62%), 엔켐(2.67%), HPSP(8.75%), 셀트리온제약(0.36%), 신성델타테크(6.10%), 레인보우로보틱스(0.19%) 등은 하락 중이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3원 오른 1331.8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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