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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월 인도 타타모터스 밀려 ‘아쉬운’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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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인도 로컬 브랜드인 타타모터스에 밀려 아쉬운 3위에 그쳤다. 다만 현대차 인도 국민차로 자리매김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크레타’에 힘입어 현지 판매량은 크게 늘었다. 크레타는 1만5276대를 기록, 역대 월간 최고 판매고를 달성했다.

◇현대차 인도 7%↑…타타모터스 추월 ‘허용’

4일 현대차 인도판매법인(HMIL)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인도 시장에서 총 5만201대(도매 기준)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4만7001대) 대비 7% 증가한 수치이다. 수출의 경우 총 1만300대를 기록했다. 다만 완성차 브랜드별 월간 판매 순위는 3위를 기록했다. 타타모터스가 전년 대비 19% 성장한 5만1321대를 판매, 월간 판매 2위로 올라섰다.

1위는 16만271대를 판매한 마루티 스즈키가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14만7467대) 대비 9% 오른 수치다. 현대차에 이어 마힌드라&마힌드라가 4위(4만2401대)를 차지했다. 토요타는 역대 월간 최고 판매량 2만5220대를 기록, 5위에 랭크됐다.

현대차는 올해 인도 판매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M으로 부터 인수한 탈레가온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현지 생산 능력이 최대 100만대 수준까지 확대되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탈레가온 공장 업그레이드를 위해 500억 루피(한화 약 81100억 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인도 국민차’ 크레타 1.5만대 판매…역대 ‘최고’

현대차는 지난달 현지 SUV 시장에서 크레타 1만5276대를 판매, 역대 월간 최다 판매고를 달성했다. 지난달 크레타 100만대 판매를 달성,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지난 2015년 7월 출시 이후 8년 5개월 만이다.

여기에 크레타 부분변경 모델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사전 예약 접수 한 달 만에 예약 건수 5만1000건을 돌파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1월 신형 크레타 사전 예약 접수를 시작한 바 있다. 

현대차는 크레타를 앞세워 인도 고성능 시장 공략에도 나설 계획이다. 내달 11일 현지 시장에 크레타 N라인을 공식 출시할 계획이다. 공식 출시 전 이달 말부터 사전 예약 접수에 들어간다. 구체적인 판매 가격과 제원은 사전 예약 개시일에 맞춰 공개할 방침이다.

크레타 N 라인은 신흥시장 공략을 위해 준비한 현대차의 야심작이다.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은 드라이빙 본연의 재미를 일상에 전달하겠다는 목표로 탄생했다. N브랜드는 고성능 N과 준고성능 N라인 두 가지로 나뉜다. N라인에 대한 시장 반응을 토대로 향후 크레타 N 모델 출시 여부도 결정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크레타 N 라인에 이어 내년 ‘크레타 EV’를 출시해 전기차 라인업도 확충할 방침이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인도 시장에서 총 76만5786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70만811대) 대비 9% 성장한 수치이다. 특히 내수 판매는 전년(55만2511대) 대비 9% 확대된 60만2111대를 기록, 연간 최다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더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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