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가 홍삼을 활용한 고기능 비건 뷰티 브랜드를 미국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세계 최대 비건 시장인 미국을 시작으로 오는 3월에는 국내에도 론칭해 비건 뷰티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산이다.
KGC인삼공사는고기능 비건 뷰티 브랜드 ‘랩 1899’의 신제품을 미국에서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랩 1899’는 1899년부터 홍삼을 연구한 KGC인삼공사의 노하우로 완성한 레드진생 비건 뷰티 테크놀로지 브랜드다.
랩 1899는 엄격한 심사로 유명한 프랑스 이브 비건(EVE VEGAN) 인증을 획득했다. 피부가 편안한 100% 비건 저자극 포뮬러가 특징이다.
랩 1899 레드진생 세럼과 크림은 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이다. 홍삼의 효능을 바탕으로 피부에 최적화해 즉각적인 효능을 선사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오는 3월에는 멀티 탄력, 보습 충전, 피부결 개선에 특화된 신제품 3종을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코트라에 따르면 미국은 전 세계 비건 인구의 35%를 차지하며 비건 시장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비건이 아니더라도 일반 소비자들도 비건 제품을 선호한다. 랩 1899는 이런 트렌드를 고려해 신제품 ‘레드진생 펩타이드 세럼’을 미국 내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인디고고’를 통해 먼저 선보였다..
지난 2월 중순부터 미국에서 펀딩에 나선 레드진생 펩타이트 세럼은 펀딩 종료 전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목표 모금액의 392% 이상 초과 달성했다. 랩 1899는 비건에 관심이 많은 미국 소비자 반응을 체크한 뒤 국내외 다양한 판매 채널로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랩 1899 관계자는 “레드진생 유래 비건 소재를 담아낸 세럼과 크림으로 효과는 확실하면서도 순하고 편안한 사용감의 비건 화장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트렌드와 기능성을 모두 갖춘 제품들을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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