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 파트2’의 티모시 샬라메와 젠데이아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격했다. 방송 중 블러(흐리게)처리 오류와 자막 오류에 한동안 OTT 시청이 중지되기도 했다.
28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233회에 영화 ‘듄: 파트2’의 주인공 티모시 샬라메와 젠데이아가 출연했다.
이날 티모시 샬라메와 젠데이아는 연일 밝은 표정으로 모든 질문에 성실이 임했다. 티모시 샬라메는 유재석과 조세호를 보자 바로 포옹을 하며 반갑게 인사했다. 유재석은 “스타는 스타다. 느낌 자체가”라며 감탄하기도 했다.
이어 할리우드 스타들의 일상모습을 묻는 말에 티모시 샬라메와 젠데이아는 “되게 지루하다”고 입을 모았다. 젠데이아는 “일단 강아지랑 놀고, 강아지랑 노는 게 거의 전부다. 대본도 좀 읽고 다음에 뭐 할까 고민한다”라고 답했고, 티모시 샬라메는 젠데이아가 집에서 앞구르기를 하더라고 목격담을 전했다.
그러자 조세호는 “혹시 나중에 우리가 미국 놀러가면 두 사람을 만날 수 있냐”고 물었다. 당황스러울법한 제안에도 두 사람은 “당연하다. 진짜 놀러 와라. 와서 연락 달라”라며 “저희 집순이, 집돌이라 진짜 아무것도 안 한다. 저희랑 놀면 진짜 지루하실 거다. ‘얘네 진짜 노잼이다. 한국 갈래’라고 하실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티모시 샬라메와 젠데이아의 출연으로 이날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33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4.856%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블러처리 오류와 자막 오류도 눈길을 끌었다. 티모시 샬라메가 ‘듄’ 시리즈에서 분한 캐릭터 ‘폴’을 ‘톰’으로 자막을 내보내기도 하고, 티모시 샬라메가 입국했을 당시 옆에 있던 배우 오스틴 버틀러를 관계자인 줄 알고 블러 처리를 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해당 장면을 수정하기 위해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영분이 티빙에서 잠시 사라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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