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데일리임팩트 이상묵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그림과 숫자, 한글, 영자로 표기한 이미지가 가슴에 그려진 티셔츠가 29일 공개됐다.
최근 한 비대위원장이 중심인물로 부각되자 그의 정치적 행보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한 시민이 직접 ‘한동훈 티셔츠’ 제작에 착수하고 시중 유통하기로 했다. 외국인을 상대하는 출입국행정업무에 종사하는 김종민 씨(63)가 주인공..
김 씨는 법무부 장관 시절부터 한 비대위원장에 주목, 그의 행적과 행보를 들여다보며 그의 모든 것을 연구하기 시작했고 특히 샤프(SHARP)한 모습에 관심이 끌려 티셔츠 제작을 시작했다.
김 씨는 한 위원장의 △국회 답변 △법무부 장관에게 보내는 시민들 화환 △장관으로서의 이민 행정에 대한 정책 △언론에서의 한동훈 인물평가 SHARP 한. SMART 한 △리더의 자질 등을 티셔츠 제작과 연계하기로 했다.
티셔츠의 수익금을 소방관의 방호복 개선과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기부하고 싶다는 김씨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Q.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일을 한다고 들었다.
현재 안산시와 부산시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출입국 행정관리업을 맡아 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외국인 근로자들의 체류, 비자 등 한국에 거주하면서 겪는 생활 문제를 많이 접하게 되는데 이들이 이런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문제를 원활히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하고 있다.
Q 특별한 티셔츠를 제작한다고 들었다.
특별하다고 본다면 특별하다. 한동훈 전 법무부장관의 이미지를 가진 티셔츠를 제작했다.
한 전 장관이 예전 국회, 법사위, 상임위, 청문회 질문에 답을 할 때 그동안 보지 못했던 장관들의 모습을 한 장관을 통해 보게 되었다. 질문에 논리적으로 대응하는 한 전 장관의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 또한 언론에서 보여지는 한 전 장관의 산뜻하고 스마트한 이미지, 국민을 지켜줄 것만 같은 안전한 이미지를 형상화한 무언가를 만들어 선보이고 싶었다. 그래서 수많은 고민 끝에 시행착오를 거쳐 1973 ‘스마트 한(SMART HAN) 티셔츠’를 제작하게 되었다.
Q. 제작 의도와는 다르게 정치적으로 편향돼 보일수도 있다.
나는 보수도 진보도 아니다. 정치적으로 큰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다. 하지만 한동훈 전 장관의 태도를 믿고 싶다. 나도 이 나이가 되니 타인에게 좋은 사람이 되고 싶었다.
이 티셔츠 수익금은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소방관의 방호복 개선이나 곤란한 처지에 놓인 외국인 근로자 들을 돕는 등 모두 좋은 일에 쓰고자 하고 있다. 내가 이러한 선의를 가질 수 있게끔 만든 사람이 한 전 장관이다. 정치적으로는 아무 관계가 없다. 이를 통해 한 전 장관이 말하고자 하는 공공선의를 이루고자 함이다.
Q. 생계가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병원비를 대신 지불한 적도 있다고 들었는데?
흔하게 일어나는 일은 아니지만, SNS에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외국인 근로자들의 도움을 청하는 게시물을 볼 때가 있다. 그런 경우 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 업계 종사자로서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많은 돈은 아니지만 조금이라도 그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치료비의 일부를 입금해 준 적이 있다. 많지는 않지만 지금도 여전히 그런 게시물을 보면 최대한 도우려고 노력한다.
Q. 마지막으로 한동훈 전 장관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우선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우리 나이 정도 되면 타인에게 봉사를 해야 한다라는 선의의 말씀이 저에게 까지 전파가 돼서 저 또한 좋은 마음을 가지고 좋은 일을 하게 됐으니 한 전 장관께 감사를 드리고 싶다. 한 전 장관께서 국민을 위한 선의의 정책을 계속 하신다면 저 또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앞으로 타인을 좀 더 돕고자 노력하겠다. 제가 제작한 1973 스마트 한(SMART HAN) 티셔츠를 한 전 장관께서도 한번 입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김씨가 제작한 한동훈 티셔츠와 모자 등 제품들은 홈페이지 스마트한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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