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응급진료 체계를 가동하고, 공공의료기관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보건의료 위기 단계 ‘심각’ 상향에 따라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경찰, 소방 등과 응급환자 병원 이송 등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지난 26일부터 보건소 내과 진료를 평일 오후 8시까지로 연장해 운영하고 있다.
또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도 평일 오후 8시까지 1개 진료과목에 대해 연장 진료에 나섰으며, 국군포천병원의 경우 일반시민을 대상으로도 응급실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비상 응급진료에 관한 사항은 포천시 홈페이지, 응급의료 포털에서 을 확인하거나 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 27일 소방서, 경찰서, 응급의료기관, 국군병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열고 비상 응급진료 체계를 점검했다.
포천시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손잡고 포천시립박물관 건립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백영현 포천시장과 한수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은 지난 27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이런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포천시립박물관 건립을 위한 상호 협력 외에도 전시·견학·교육·홍보 콘텐츠 개발, 근현대사 및 역대 대통령 관련 조사·연구 등에 공동 노력한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기관으로, 근현대역사 자료를 수집·조사·연구한다.
소장품 중에는 포천과 관련된 근현대 자료가 20여점 이상이 있다.
백 시장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상호 협력을 통해 포천시립박물관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과 포천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서비스와 새로운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오는 29일부터 한 달간 2024년 경기도 청년 기본소득 1분기 신청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포천시에 주소를 두고 경기도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합산 10년 이상 거주한 만 24세(1999년 1월 2일~2000년 1월 1일) 청년이다.
분기별로 25만원, 1인당 최대 100만원을 지역화폐인 포천사랑카드로 지급한다.
이 기간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심사 후 오는 4월 20일부터 청년 기본소득을 지급할 계획이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