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치과용 임플란트 개발기업 코웰메디가 지난 22일 부산 에코델타시티 제2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코웰메디는 1994년 국내 최초로 치과용 임플란트를 개발한 김수홍 박사가 설립한 치과용 임플란트 전문 기업이다. 세계 7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매년 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회사 측은 오는 2025년 3월 제2공장 완공을 통해 최신 자동화 생산공정과 연구개발 시설이 적용된 최첨단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한다. 이어 생산규모 최대 6배 증가, 생산성과 품질 글로벌 최고 수준이라는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코웰메디는 제2공장에 적용될 신기술로 공정에 사용하는 압축공기와 초순수의 공급은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재질의 배관만 적용해 한층 위생적인 제품을 생산할 것도 기대한다.
제2공장이 들어서는 에코델타시티는 김해국제공항, 가덕도신공항, 부산신항 등 접근성이 우수한 글로벌 거점 도시에 건설을 노리는데, 제2공장이 위치한 산업 14블록은 에코대로와 서낙동강에 인접해 쾌적한 근무환경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내부적으로는 연구, 생산, 물류, 사무, 홍보, 교육 및 각종 복지시설 등을 각 기능별로 공간 효율적으로 배치했고, 복도 및 계단실 같은 유틸리티 공간을 중앙에 마련했다. 이러한 공간을 활용해 국내외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제조 라인 및 제품 전시 투어를 비롯해 다양한 치의학 관련 학술 세미나도 열 예정이다.
코웰메디의 최현명 대표이사는 “치과용 임플란트 산업의 선도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치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실현해 나갈 코웰메디의 행보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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